주님께 의탁하는 것, 참 행복한 일입니다 00님 저를 격려해주시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셨지요. 네. 앞으로 어떤 일이 제게 일어나든 저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하느님께서는 제게 좋은 것을 주실 궁리만 하시는 분이시니, 제가 건강을 되찾든, 곧 세상을 떠나든 영원 속에서 제게 가장 좋은 걸 주실 거라 믿습니다.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20
환우들과 만날 기회가 많으니, 환우들과 만날 기회가 많으니,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투병하면서 힘들어하는 부분을 알게 되니, 제가 가톨릭 신자로서 얼마나 큰 은총 속에 살고 있는지 더욱 깊이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그 큰 은총에 비해, 제 응답이 얼마나 초라한지..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20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실 때에는 "딸아, 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할 때에는 그들 안에 당연히 필요한 성향을 불어넣어 그들 자신의 본성을 변화시키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원하게끔 한다. 그러니, 네가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가라앉혀라." (천상의 책 중에서) 우리의 본성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주님이시..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19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아래 일기, <'남김 없이' 주셨으니>에 하느님이 그립다고, 다시, 또 다시 뵙고 싶다고 적었었다. 그랬더니, 하느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셨다. 정말로 <더 좋은 것>을 주셨으니, 내가 이렇게 사랑 바보가 될 수밖에. 수요일 묵상 기도회에서 들은 말씀이다. 모든 것을 버릴 때, 내가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14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고린토 후서 말씀입니다. 4:6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 하고 이르신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4: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10
'남김 없이' 받았으니 공지영의 책 <수도원 기행 2>에서 꽤 많은 부분을 옮겨 적었다. 작가가 하느님과 만나는 장면은 눈물이 날만큼 감격스러웠다. '아, 하느님께서는 내게도 그렇게 구체적인 사랑을 알려주셨었지.' 그 멋지고 재미난 사랑을 알리고 싶어 큰맘 먹고 타이핑을 했다. 지인들과 환우들에게 그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08
당신을 사랑합니다./마리아 비안네 성인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의 유일한 소망은 제 생이 다할 때까지 당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바라는 유일한 영광은 영원토록 당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닿고 싶은 제 소망은 여기서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입..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08
신앙을 갖는 이유 하느님께 경배하고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신앙을 가져야하는 것이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신앙을 갖는 것이 아니다. - 황창연 신부님 강의 중에서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06
호스피스 추천과 기도 부탁합니다. 블로그 친구분들 중에서 혹시 인천이나 서울에서 가까운 호스피스 병원 아시는 분 댓글 남겨주셔요. 제가 아는 언니가 말기암으로 통증이 넘 심해서 모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계신데, 일인실이 아니고 통증 조절이 잘 안 되어서 몹시 힘들어하고 계셔요.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적극적으로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01
가라지의 비유가 주는 위로 가라지의 비유 13:24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13: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13: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13:..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