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남양 성모 성지 마당에 있는 성탄 구유 입니다. 정말로 허름하고 찬바람 들이치는, 먼지 끼고 더러운 구유 안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 "맙소사!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께서 이런 곳에서 나셨구나." 하는 생각에 울컥 눈물이 났었지요. 고맙고 고맙습니다. 나의 하느님, 나의 구세주, 나의..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2.31
광야 체험 "그러나 희망 만으로는 사제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없습니다. 아니, 막연한 희망이 좀 더 치열한 열망이 되고 좀 더 차분한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절망의 순간들을 거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경험하셨던 광야에서의 40일과도 같은 체험입니다. 외롭고 고단한 광야..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2.30
[스크랩] 가만히 두 손 모아/ 박노해 가만히 두 손 모아/ 박노해 집 없이 추운 이여 예수님도 집이 없었습니다 노동에 지친 이여 예수님도 괴로운 노동자였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이여 예수님도 자기 땅에서 배척당했습니다 배신에 떠는 이여 예수님도 마지막 날 친구 하나 없었습니다 패배에 절망하는 이여 예수님도 영원..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2.25
회칠한 무덤에서 시선을 거두고 아래 (친구공개로 올라 있는) 글, 새 신부님 강론 말씀에서처럼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기 전,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모여든, 배고픈 군중들을 '가엾은 마음'으로 바라보셨다. 애간장이 끊어지는 듯한 연민을 가지고.. 신부님께서는 매일 매일의 미사 중에 군중을 바라보..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2.21
'약은 집사' 따라 하기 ‘약은 집사’ 따라 하기 위령성월 기도 한국 교회는 위령성월 중인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열심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신자들은 날마다 한 번씩 연옥에 있는 이들에게만 양도될 수 있는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저는 평소에는 기도..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1.24
하마터면 수술할 뻔...ㅎ 레지나가 지난 주 내내 음청 아팠습니다. 오늘은 쪼매 아픕니다. 응급실 가서 씨티도 찍고. 다행히? 기적같이? 응급 수술은 면하게 되어.. 헤헷. 약먹고 뒹굴뒹굴 쉬고 있습니다. 이 글 보신 분들은 저를 위해 화살기도 쓔응~~!!! 날려주시길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기도 반사!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1.18
열나고 아파요이잉~! 레지나는 종일 열나고 아파서 끙끙 앓았어요. 이 주 전에 한 닷새 38도까지 오르고 아팠는데, 감기 기운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기침을 했었는데, 어제 저녁부터는 열나고 설사가 나서 종일 한 끼도 못 먹었네요. 어제 점심이 맛있다고 좀 과식했던 게 간이랑 신장에 무리가 되었었나 봐요.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0.25
위령성월에 드리는 기도 곧 위령성월입니다. 1일부터 8일까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은 이들 중 주님의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전대사 양도하시면 하루에 한 명씩의 연옥 영혼들이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고해성사는 지금부터 11월 중에 한 번 받으시면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4년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