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도 고통도 달란트가 되어 상처도 고통도 ‘달란트’가 되어 항암 3차 치료를 앞두고, 동료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은 위로 편지와 위로금을 전달 받았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그분들에게 어떻게 신세를 갚을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부족하지만 진심어린 기도로나마 보답해..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2.23
항암 4차 맞고 왔어용.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엉터리 레지나 항암 4차 무사히 맞고 왔음을 보고합니다.^^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탁소티어 과민반응 억제제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계 약) 16알씩 6번 먹구요. 주사는 전과 동일(식염수-허셉틴-식염수-도세탁셀-식염수-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2.15
♠♣ 하느님께서 나에게 오시는구나. 하느님께서 나에게 오시는구나.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엉터리 레지나의 일기 항암주사 부작용으로 근육통은 많이 줄었는데, 부종은 점점 심해진다. 어제는 3차 항암 후 13일 만에 처음으로 외출해서 많이 움직였다. 미사참례하고 장도 보고 마트에도 다녀왔다. 부종을 줄여보겠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2.08
♣♣☆ 폭풍 속에서 춤을 폭풍 속에서 춤을 살다 보면 하늘이 뚫린 듯 비가 퍼붓고 바람이 무섭도록 휘몰아치는 폭풍우 같은 역경에 처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흔히 “하느님의 뜻이라도 있기는 한답니까?”하고 따져 묻곤 한다. 하지만 높이 있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분간해 내기도 힘든 일이려니와,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2.04
부작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ㅎㅎ친절한 레지나...ㅋ 2011년 11월 29일 3차 항암주사를 맞은 지 5일째이다. 오호~~ 블로그에 다양한 글씨체가 있넹.. 잼있다..꼭 레지나처럼 귀여운 글씨체다..ㅎㅎ 3차 때는 1차나 2차에 비해서 조금은 더 견딜만 하다. 오늘 하루도 별 특별한 일 없이 방콕~했다. 글씨체가 귀엽기는 한데,, 눈에 불편하다. 타..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1.29
항암 3차 맞았어용.^^ 엉터리 레지나 3차 항암주사 맞았어요 * 아침 6시 40분, 스테로이드 약인 덱사메타손 16알 복용 (탁소티어 과민반응 억제용. 어제 저녁 9시, 오늘 오전 6시, 주사 맞기 1시간 전, 오늘 밤 9시, 내일 아침 9시, 내일 저녁 7시, 7차례 복용해야 함. 좋은 것도 아닌 걸.. 넘 많이 먹어 걱정..특히 부작..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1.24
항암 2차 후 - 잠자는 자뻑 공주 레지나 일주일째 기절한 듯 누워서 잠만 자다가 겨우 일어나 메모 남깁니다. 동화 속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아름답고 우아한 포즈로 잤겠지만 잠자는 자뻑 공주는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요..ㅎㅎ 나타날 왕자님도 없고... 잔 게 아니라 까무러쳤던 것 같아요.. 저도 잠자는 일이 이렇게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1.14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오늘 복음말씀이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7-10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1.08
소화 데레사 성녀는 소화 데레사 성녀는 “나는 모든 황홀한 환시보다도 숨은 희생의 단조로움을 선택합니다. 사랑을 위해서 핀 한 개를 줍는 것이 한 영혼을 회개시킬 수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소화 데레사는 항상 구체적으로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사랑하기 위해서 겪는 고통과 자신의 병으로 인한 고통들을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0.25
1차 항암 주사 후 - 시들 시들 앓다. 오전 내내 자고 겨우 정신 차리고 일어나 투병 기록 올립니다. 투병이라기에는 뭐하고, 기냥 부작용 나열 정도이지만요. 어제 열이 넘 높아서 너무 많이 아팠는데, 이제 열은 다 내렸네요. 항암 주사 후에 왜 글을 안 쓰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5년 반 전에 항암치료 할 때와는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1년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