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못한다면 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못한다면 루카복음 17장에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열 사람을 고쳐주신 이야기가 나온다. 병이 나은 열 명 중에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드린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방향의 묵상 중 한 가지: 예수님께 기복적인 것만을 구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2.09.03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예수님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나'를 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해보고 끊임없이 회개하지 않으면 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의 눈빛과 불평, 나의 사랑과 자부심까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행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입..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1.01.19
다섯 번째 조직검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유방암 검사결과도 좋고 산부인과의 조직검사 결과도 좋다고 합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조직검사였습니다. 조직검사 할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 자꾸 여기 저기서 문제가 생기니 하는 수 없지요. 저는 정작 크게 걱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기뻐하지도 않았는데,(ㅋㅋ) 가족들은..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1.01.12
기쁜 날 참으로 오랜만에 존경하는 신부님의 미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이 오면, 이런 꿈같은 날이 오면 엎드려 큰 절하고 엉엉 소리쳐 울고 말리라 하였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날이었습니다. 애타게 그리워하던 모습이었습니다. 이 기쁜 날. 이렇게 좋은 날. 제 영혼이 덩실덩실 어깨춤 춥니..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0.08.29
마리아 선생님께서 하느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암으로 투병하시던 김현숙 마리아님이 지난 7월 3일 새벽에 선종하셨습니다. 장례미사는 7월 5일 09시 학운동성당에서 여섯 분 신부님의 공동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김현숙 마리아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고 ..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0.08.02
3. 시험 못 봤다고 함부로 행동하는 학생들에게 이스라엘의 첫 여성 총리였던 골다 메이어가 죽은 후, 발간된 그의 책에는 이런 고백이 있습니다. "내 얼굴이 못생긴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나는 못났기 때문에 열심히 기도했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실망은 하느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골다 메이..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0.07.10
아! 마리아 선생님 마리아선생님이 중환자실에 들어가신 지 벌써 한달쯤(?) 되었나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문자대화도 못 하고 찾아뵙지도 못하게 될 줄 미리 알았더라면... 병원에 입원한다고 소식 주셨을 때, 그 무렵 아무리 바빴어도 자주 전화드릴 걸...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에 무시로 눈물이 난다. 어제는 외장하드..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0.06.27
말씀이 주시는 위로 참 오랜만에 메모를 남긴다. 요즈음 내 사는 곳, 직장, 하는 일이 크게 바뀌어 이사에, 애들 전학처리에, 맘에 들지 않는 새일터에, 엄청난 새업무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10년 가까이 살던 곳을 떠나게 되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는 일도 무척 힘들었다. 신기하게도 크고 작은 일들이..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10.02.27
사랑의 밀도 - 불꽃 2님께 불꽃 2님. 투병중이시라 몸도 마음도 지치시지요? 그 와중에도 무지개다리에 주옥같은 글 올려주시니, 오히려 제가 위로를 얻습니다. 님의 글들을 읽으면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제 부족함도 많이 돌아보게 되구요. 고맙습니다. 베트남의 반 투안 추기..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09.03.15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걸으며 차동엽신부님의 ‘신나는 복음묵상’책자(나해 사순 제 5주일)를 읽다가 와락 눈물을 쏟았지 뭡니까? 제가 큰 고통 중에 계셨던 어떤 분을 위해서 기도할 때 체험했던 하느님의 위로가 생각나서 하느님께 눈물로 감사드린 거지요. 바로 이 부분을 읽다가.... ==========================================================.. 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