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3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 푼수레지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a님의 예수님 흉내 넘 인상적이었어요. 예수님께서 ‘나를 보고 어쩌나 보자’ 흘끔흘끔 제자들을 쳐다보시면서 제자들 바로 곁을 걸으신 거라지요. 정말로 지나가려고 하신 게 아니라요. 그 말씀 듣고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묵상해보니, 킥킥 ..

내게 불평을 함으로써라도, 네 영혼은 새로이 재기하게 될 것이다.

하느님께 욕설을 퍼붓고 괴로워하던 말기 암 환자에게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형제님은 하느님께 무관심하지 않았어요. 도리어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밤새도록 정직하게 말씀드렸던 겁니다.... 형제님은 밤을 꼬박 새워가며 기도..

그 말씀에 관해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엉터리 레지나 묵상

"그때에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