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입덧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제가 매일 기도하는 지향 중에 올해 들어와서 두 자매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 조카며느리이고 다른 하나는 아는 분의 딸입니다. 제 조..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7.10.15
죄가 죄를 부른다 “우리야를 전투가 가장 심한 곳 정면에 배치했다가, 그만 남겨 두고 후퇴하여 그가 칼에 맞아 죽게 하여라.” 죄가 죄를 부른다. 이것을 저는 오늘 강론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끊어버리지 않는 한 무릇 모든 죄는 또 다른 죄, 더 큰 죄를 부릅니다. <깨진 유리창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6.07.16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 다윗왕과 나단 예언자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어제 강론 끝에 말씀드린 대로 나단 예언자는 다윗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싫고 괴롭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예언자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것보다 그런 말을 듣는 것이 더 싫겠지요. 나단보다 다윗이 더 괴롭지 않겠습..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6.07.16
“너 어디에 있느냐?” 가톨릭 매일의 복음묵상 2015년 2월 14일 오전 08:36 친구공개 나만보기 편한친구공개 질문자와 나만보기 게시글 설정 변경 소식받기 나는 어디에? 연중 5주 토요일 “너 어디에 있느냐?”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지은 다음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옷을 만들..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6.06.25
기도하는 법 기도하는 법 -김찬선신부님-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음악성이 있는 사람이 있지요. 선천적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 해도 배우지 않고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예외 없이, 무..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4.11.25
세 성소 이야기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오늘 복음은 주님을 따르는 세 성소에 대해 얘기합니다. 제 생각에 아마 성소와 관련한 각기 다른 세 경우가 있었는데 복음서 저자가 한 데 모아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을 따르려..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2.10.03
☆ 물을 내 논으로 대지 마라 - 밖이 아니라 안을 닦아야 함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주 너희 하느님을 명령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프란치스코가 쓴 회칙 1장 1절은 이렇습니다. “작은 형제들의 생활과 회칙은 순종 안에, 소유 없이, 정결하게 살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2.09.02
마리아와 함께 그리고 마리아처럼 마리아와 함께 그리고 마리아처럼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저는 오늘 한 해를 시작하면서 교회는 왜 첫날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지낼까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한 해를 시작하고, 마리아와 함께 한..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2.01.02
☆ 사랑은 본래 그리움이다 사랑은 본래 그리움이다 “처음부터 있어 온 것, 우리가 들은 것, 우리 눈으로 본 것, 우리가 살펴보고 우리 손으로 만져 본 것, 이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그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그 생명을 보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그 영원한 생명을 선포..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31
햇빛은 쬐는 사람에게만 비춘다. 햇빛은 쬐는 사람에게만 쪼인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고 맞아들이지 않았다.” 어제 아침 눈을 떠 밖을 내다보니 눈이 왔습니다. 그 눈을 보는 순간 저는 White Christma..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