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74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 다윗왕과 나단 예언자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어제 강론 끝에 말씀드린 대로 나단 예언자는 다윗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싫고 괴롭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예언자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것보다 그런 말을 듣는 것이 더 싫겠지요. 나단보다 다윗이 더 괴롭지 않겠습..

☆ 물을 내 논으로 대지 마라 - 밖이 아니라 안을 닦아야 함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주 너희 하느님을 명령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프란치스코가 쓴 회칙 1장 1절은 이렇습니다. “작은 형제들의 생활과 회칙은 순종 안에, 소유 없이, 정결하게 살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