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최 강 신부님 188

[스크랩] 2015년 1월 23일 - 283일째 - 고독과 결핍

올라! 부에노스 디아스! 지난 월요일 1월 19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한국외방선교회 멕시코 지부의 연피정에 다녀왔습니다. 피정을 한 장소는 깜뻬체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우아야몬uayamon이라는 원주민 마을이었습니다. 인터넷은 물론 휴대전화 신호도 잡히지 않는..

[스크랩] 2015년 1월 24일 - 284일째 - 웰 에이징을 위한 신앙

어머니께서 입버릇처럼 자주 쓰시던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나 늙어가는 건 괜찮은데 딸들 나이 들어가는 것은 아까워서 못보겠다." 몇 년 전부터 어머니의 이 말씀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없어서 아이들을 향해서 이 표현을 쓸 수는 없고 제 형제들을 향해서 어머..

응답하라 예수여! 참여와 행동으로 응답하라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 반 아이들 잘 있겠죠? 선상에 있는 애들이 무척이나 걱정됩니다. 진심입니다. 부디 한명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수학여행) 갔다 올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40분경, 김시연 양은 세월호가 침몰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이런 기도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