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맞장구 - 마리아의 찬가 행복한 맞장구 오늘 우리가 들은 마리아의 찬가는 어제 엘리사벳의 칭송에 대한 마리아의 응답입니다. 어제 엘리사벳은 주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마리아가 행복하다고 하였고, 오늘 마리아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라고 응답합니다. 저는 이것이 모든 행복의 비..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25
☆ 발원지의 물은 언제나 쫄쫄쫄하다 발원지의 물은 언제나 쫄쫄쫄하다 큰 강의 발원지를 찾아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대단히 설레게 하면서도 숙연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그곳이 어디인지, 얼마나 깊을지, 얼마나 높을지, 그리고 어떤 모습일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20
축복이 아니라 축성을 축복이 아니라 축성을 저는 올 해 대림 특강 주제를 “마리아와 함께 성탄을 준비하기”로 잡았습니다.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하는데 어머니 마리아만큼 더 잘 기다리고 준비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주제를 잡은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주제를 잡게..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8
☆★☆ 아주 오래된 구원계획 아주 오래된 구원계획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주님의 탄생이 임박하면서 주님의 오심에 앞서 존재한 사람들, 주님의 오심을 앞서 준비한..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7
☆ 유의미한 무의미 -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유의미한 무의미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사막의 교부들”이란 강좌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 꼭 사막에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지난봄 중동에 갔다가 사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동의 사막은 이스라엘 광야..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7
☆★ 본다는 것은? 본다는 것은?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세례자 요한은 제자 둘을 보내며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물어보고 오게 합니다.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다른 분을.” 그러자 예수님은 당신이 눈먼 이를 보게 하고, 다리 저는 이를 걷게 하며, 나병환..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7
그 입은 아가리도 주둥이도 아니다 그 입은 아가리도 주둥이도 아니다 “나는 민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리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들 입에서는 사기 치는 혀를 보지 못하리라.” 오늘 이사야서의 주님은 민족들의 입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신답니다. 저..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3
시비에 대해 시비 걸지 마라! 시비에 대해 시비 걸지 마라!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복음 곳곳에서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시비 거는 것을 봅니다. 오늘도 성전 정화를 하시고,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주님께 무슨 권한으로 그리 하는지 시비 겁니다. 그런데 주님께..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3
☆★☆ 어찌 기뻐하지 않겠는가? 어찌 기뻐하지 않겠는가? 대림 3주일은 기뻐하라 주일입니다. 그래서 입당송부터 독서들, 화답송이 모두 기쁨을 얘기합니다. 입당송은 필리비서의 기뻐하라는 말씀을 인용합니다. 제 2독서는 테살로니카 전서의 언제나 기뻐하라는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뻐하라고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1
막가는 자들 막 가는 자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殘忍無道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잔인하다는 말을 순 우리말로 바꾼다면 눈 깜짝하지 않고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무도하다는 말은 도가 없다는 말로서 인간관계에서 막(無) 가는(道)것..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