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걸으며

김레지나 2009. 3. 11. 22:07

 차동엽신부님의 ‘신나는 복음묵상’책자(나해 사순 제 5주일)를 읽다가 와락 눈물을 쏟았지 뭡니까?

제가 큰 고통 중에 계셨던 어떤 분을 위해서 기도할 때 체험했던 하느님의 위로가 생각나서 하느님께 눈물로 감사드린 거지요.

바로 이 부분을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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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요한 12,30)

하늘에서 들려온 말씀의 참뜻은 고난이 구원을 낳고, 구원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하느님께서 앞으로 영광을 받으실 것임을 이미 알고 계셨으니 사람들은 아직 몰랐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본문의 선포하심을 통해 인간들을 향해 자신의 섭리를 재차 밝히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침묵하시는 하느님이 아니십니다. 인생의 긴장이 너무나도 무겁게 우리들을 압박할 때, 하느님의 길을 달성하는 일이 우리 인간들의 자력을 초월할 때, 만일 우리들이 들으려 한다면 우리들은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우리들 귓가에서 울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와 더불어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힘이 우리들 온몸에 넘쳐흐를 것입니다. "

 

차동엽신부님의 신나는 복음묵상 태이프, 책자,(2009.3.29일 복음묵상) p.20 에서 옮김

((( 복음묵상 테이프 신청은 02-322-6109,  031-986-7127~8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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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구원을 낳고, 구원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하느님께서는 침묵하는 하느님이 아니십니다.......하느님의 길을 달성하는 일이 우리 인간들의 자력을 초월할 때, 우리들은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우리들 귓가에서 울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와 더불어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하느님의 힘이 우리들 온몸에 넘쳐흐를 것입니다. "


“주님과 나는 함께 길을 가며, 지나간 일을 속삭입니다.~♬”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