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김레지나 2015. 8. 14. 21:52

아래 일기, <'남김 없이' 주셨으니>에

하느님이 그립다고, 다시, 또 다시 뵙고 싶다고 적었었다.

그랬더니,

하느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셨다.

정말로 <더 좋은 것>을 주셨으니,

내가 이렇게 사랑 바보가 될 수밖에.

 

 

수요일 묵상 기도회에서 들은 말씀이다.

 

모든 것을 버릴 때,

내가 그 안에 함께 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평화를 누리게 되리니,

어린애와 같은 믿음으로 나를 받아들일 때,

놀라운 힘이 너희의 몸과 영혼에 함께 하여

모든 것이 새로워지리라.

 

 

금요일 묵상 기도회에서 들은 말씀이다.

 

기뻐하여라.

내 안에 머물기를 원하는 영혼,

나는 그 안에서 먹고 마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리니

오 사랑하는 나의 영혼,

나의 사랑, 나의 벗,

 

어린아이가 되는 영혼은 복되니,

모든 것을 내려놓는 영혼은

나의 기쁨 안에 머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