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가라지의 비유가 주는 위로

김레지나 2015. 8. 1. 20:54

가라지의 비유


13:24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13: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13: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13: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13:28 ‘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13: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13: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하시다


13:3 그 뒤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13: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13: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13: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13: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13: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가라지의 비유는 보통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는 가라지의 씨도 있고 밀의 씨도 있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문득, 이 비유 말씀이 위로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밀이라고 믿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정성을 다해 가꾸었어도 가라지 열매밖에 맺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되면

너무 실망하지도 분노하지도 말고 그로 인해 상처받지도 말라는 뜻이라 생각해보았습니다.

 

가라지는 밀이 될 수 없고,

솎아 내는 일은 주님께서 훗날 하실 일이니,

가라지로 인한 불의를 보게 되거든

최선을 다한 후에라면 결과에 마음 쓰지 말고

더이상 그의 불의에 말려들어 죄짓지 말고

판단은 오직 주님께 맡겨 드리고

자신의 평화를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