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감사하는 이'의 눈치를 살피신다. 하느님은 '감사하는 이'의 눈치를 살피신다. 암이 재발하여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하느님은 눈치가 없으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힘든 치료를 받는 중에 하느님께서 제 눈치를 좀 보시면서 견딜만한 고통만 조금씩 나누어 주시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하느님..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31
그대의 꿈은 무엇입니까? 토끼카페에서 아름다운 글을 읽었다. 그대의 꿈은 뭡니까? / 영원한도움- 페루 올리브수녀님 ..... 그대의 꿈은 뭡니까? ..... 꿈이요? .... 이미 오랜시간 예수님을 따라 걸어온 길이지만 오늘 새롭게 주님께서 저에게 질문하셨습니다. 갑자기 무엇이라 선명하게 대답할 수 가 없었습..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30
항암 6차 다녀왔어요. 2012년 1월 26일 항암 주사 6차 맞으러~~ 10여일 넘게 이뇨제를 먹었는데 별 차도가 없더니, 신기하게도 밤 1시부터 또 화장실 다니기 시작.. 2키로쯤 빠짐. 발은 여전히 퉁퉁 부어서 헐렁한 슬리퍼도 들어가지 않음. * 6시 30분 덱사메타손 복용 * 7시 5분에 서둘러 집을 출발. * 7시 40분 채혈실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28
루카의 환상요리 레지나는 어제 스무 시간쯤 잤습니다. 며칠간 꺵동깽동 일도 좀 하고 장도 보고 카페활동도 하고 그랬더만 무리했는지..아침 먹고 자고 점심 먹고 자고 ~~ㅎㅎㅎ 그랬는데도.. 오늘 아침에 아홉시에 일어났어요. 잠결에 쇠스랑 소리가 짤랑 쨍~ 짤랑 쩅~ 한참 나더라구요. 부엌에 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25
신비주의를 벗다 2 ㅋㅋ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에 이어 두번째 공개~ 손톱끝부터 발뒤꿈치까지....레지나 신비주의를 벗다...ㅋㅋㅋ 손톱 발톱은 이러게 빨갛게 피멍이 들었어요. 아리고 아픈 것 같은데.. 다른 증상에 비하면 가벼운 거라 별 일 없을 줄 알았더니.. 손톱이 들뜨고 아파서 부딪치면 당연 아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24
항암 5차 후 항암 5차 후 기록 1월 5일 항암 5차, 1,2,3,4차 때와 같은 증상(근육통, 관절통, 얼굴 화끈거리고 벌겋게 됨. 눈물이 끈적이고 눈곱이 끼는 증상은 조금 더 심해져서 매일 매일.. 말초 신경염은 갈수록 심해짐. 손발이 쉼없이 저리고 아픔. 4일간 이뇨제 먹음 -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20
숨 쉬기가 곤란해서 요즘 숨 쉬기가 곤란하다. 탁소티어 부작용 때문에 부종이 생겨서.. 복수 찬 것처럼 배가 부풀어서 그런가 보다 했었다. 다음 한 번 이면 탁소티어는 끝나니까 어떻게든 버텨보자 했었는데.. 오늘은 넘 피곤하고 숨 쉬는 게 넘 힘들어서.. 겁이 좀 났다. 허셉틴 부작용으로 울혈성 심부전이..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12
해야 할 일들 2012년 1월 11일 지금 레지나는 여러 가지 항암 부작용으로 몹시 힙드네요. 손발바닥은 어디 닿지 않아도 저리고 아프구요. - 병뚜껑 돌리지는 못해도 컴 자판을 칠 수 있어서 다행 가끔 몸 구석 구석 바늘이 돌아다니는 것 같구요. - 가끔씩 일어나는 통증이라서 다행 속은 울렁거리..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11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오늘 우연히 읽게 된 시다. 평생을 시골과 소도시 공주의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한 나태주 시인은 한때 병원 중환자실에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을 만큼 중병을 앓았었다. 병석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자신보다 곁에서 간호하는 아내에 대한 안쓰러움이 더 컸기에,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10
반가운 메일을 받았어요. 오늘 참 오랜만에 박선생님에게서 메일을 받았어요.^^ 자랑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헤헤헤.. 제게 참 힘이 되는 칭찬의 말씀이걸랑요.^^ 레지나.. 아자! 힘내자 힘! 사랑하는 레지나 연락은 하지 못했지만 하루도 잊은적 없이 살았다는 말로 핑계를 댈까...... 레지나가 많이 아파서 너무 맘이..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