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 796

'주님 이 순간도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최민석 신부님

암투병 중이신 최민석 신부님의 글입니다. 나의 일상이 달라졌습니다. 먹고 자는 시간이 많습니다. 자야 먹을 수 있고 먹어야 잘 수 있습니다. 먹는 일이 하늘의 모심이 되고, 자는 일이 거룩한 내려놓음이 됩니다. 자고 먹는 일에서부터 배우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플 때 아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