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컨디션 회복 중임다.

김레지나 2017. 2. 14. 11:45

 블로그에 소식을 안 남겼더니,

 몇 분이 걱정스러워 전화를 주셨네요.^^

 저 병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밤에 야뇨증?으로 여러 번 깨고 불면증으로 자다깨다 하다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아침식사 거르고,

 간식을 조금 챙겨 먹은 후에

 점심 시간이 되면 방문을 열고 나갑니다.

 점심 먹고 삼사십분쯤 산책을 하거나

 피곤하면 낮잠을 자구요.

 가끔 한방과에 가서 침맞고 부항도 뜹니다.

 그럼 금세 저녁식사 시간이구요.

 

대상 포진은 다 나았구요.

숨 제대로 못 쉬는 건 조금씩 좋아져서

잠깐씩은 다른 사람들 걸음 속도에 맞추어 걸을 수 있습니다.키키. 살 것 같습니다.

관절통 근육통, 두통은 걍 무시하고 견딜만 하구요.

맥박이 110~120 이어서 살짝 염려스럽습니다.

 

며칠에 한 번씩 시간이 나면

글정리 작업을 좀 합니다.

하루가 후딱후딱 지나갑니다.

 

고만고만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염려 마시어용.

환우들이 얼굴이 반짝반짝 건강해보인다네요. ㅎㅎ

염려와 기도 정말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