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진료 - 호르몬 치료 계획 선택 고민 외과 진료. 암교육센터에 문의. 복부 초음파, 유방 초음파, 뼈검사, 피검사 결과 이상 없음. 6개월 후 PET CT + 유방초음파 예약 의사 선생님께서 난소제거 수술을 받을 것을 권하시네요. 권유 받은 선택지와 제가 여기 저기서 알아본 잡다한 지식을 뒤섞어 나열해보자면... 제 선택지간의 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10.04
레지나는 요즘 다른 카페 활동을 하면서도 제 블로그에 메모 한 줄 안 남겼네요. 엉터리 레지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블방 들러주시는 고마운 님들!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 애들이랑 제 집에서 추석을 지냅니다. 남편은 내려간다 하구요. 남동생이 명절연휴에 4박5일..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26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저버린 것이다. 며칠 전에 요한 묵시록을 읽다가 턱~ 하고 가슴에 얹힌 구절이 있어요. 2:1 “ 에페소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 일곱 황금 등잔대 사이를 거니는 이가 이렇게 말한다. 2:2 나는 네가 한 일과 너의 노고와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23
유전자 검사 신청 어제 진단의학과에서 진료 받고 유전자 검사 신청했습니다. 저처럼 양측성 유방암이 있는 사람들은 보험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비용이 상당하네요.. 유전자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고 하구요. 남자 아이에게도 유전되어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 등등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제게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19
사랑 때문이야 사랑 때문이야. 유지니오야, 하느님의 사랑이 훌륭하고 값지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겠니?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사람이 되시고, 고통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셨기 때문에 그 사랑이 극진하고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된 거야. 잘 들어봐. 부모가 어려움 중에서 사랑으로 자..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9.19
17차 항암 맞는 날이었는데요. 2012년 9월 13일 17차 항암 주사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었어요. 그런데 항암 주사 못 맞고 왔습니다. 2주 전부터 숨 쉬기가 힘들어서 오늘 심장 초음파 했고, 엑스레이 찍었고, 피검사 했고, 심장 초음파 결과 좌심실 박출계수 항암 시작 전 57, 오늘 50(허셉틴 3주 경과 후) (인터넷 뒤져보니, 55..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13
★♠ 화가 나느냐? “화가 나느냐?” 요즘 어느 일간지에 ‘무죄의 재구성’이라는 기사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 여럿이 같은 죄를 뒤집어쓰고 실형을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너무도 늦게 무죄임이 밝혀지게 되는 과정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제 비슷한 경험을 되새기면서 ‘맞아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12
산부인과 정기검진 산부인과 정기검진 받았습니다. 초음파 결과 별 이상 없다고 합니다. ㅎㅎ 아싸! 제가 궁금해하던 걸 산부님과 선생님이 해결해주셨어요. 선생님이 뜬급없이 제게 허셉틴 얼마나 드느냐고 물으시길래, 120만원쯤 든다고 말씀드렸어요. (제가 키가 작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체표면적이 작답..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06
붓고 숨쉬기가 힘들어요. 2012년 9월 5일 수요일 레지나 건강상태가 그닥 안 좋습니다. 좋아질 떄가 되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안 좋으니까 속상하네요. 한달 반 전부터 얼굴에 종기가 가득 나 있고, 지난 주 목요일 저녁부터 숨 쉬기가 힘들어서 나흘쯤 계속되었는데, 이뇨제를 먹으면 첫날만 화장실에 다니고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05
☆ 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못한다면 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못한다면 루카복음 17장에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열 사람을 고쳐주신 이야기가 나온다. 병이 나은 열 명 중에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드린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방향의 묵상 중 한 가지: 예수님께 기복적인 것만을 구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