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을 보고 '쪼끔'? 믿게 되었다. ㅎ 오늘 서울 사시는 로사 언니가 병문안을 오셨다. 언니가 말했다. "여기 내가 옛날에 많이 다니던 곳인데...." "아니, 여기를 왜요?" "이 근처에 꽃동네가 있잖아. 가평 꽃동네.... 아주 오래전 한창 열심일 때 여기 많이 다녔어. ,,,,,,,,나는 그런 기적 처음 봤어. 오웅진 신부님이 기도회를 이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15
☆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마라.(마르 6,50)”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마라.(마르 6,50)” 영적,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몹시도 힘들어하던 시절의 일입니다. 성체 앞에서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마태 14:22-33)’을 묵상하고 있을 때, 문득 예수님의 염려어린 사랑의 마음을 만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저를 잡고 계시는 ‘예수님..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9
☆ 환우들의 미션, 아프는 일 세상의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위로하고, 고쳐주는 일, 어쩌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미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는 신비가 있다. '아프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귀한 '미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안락함을 '스스로' 벗어 던지고 오지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9
운동도 무리해서 하지 맙시다용. 한 9년쯤 전에, 병원에서 암환자 교육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운동 시간과 재발율인가 생존율인가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그래프를 보았는데요. 한 시간 운동한 그룹까지는 생존율이 높아지더니, 한 시간을 고비로 두 시간 운동하는 그룹으로 지나면서 생존율이 낮아졌지요. 제가 호흡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7
☆ 귀신은 없다!!! ---봉숭아 학당 +전설의 고향 + 개그 콘써트 = 우리 교리 시간 이 주일 전에 제가 머무는 곳 근처 성당 주일 미사에 갔다가 새로 교리반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같이 지내는 환우와 환우 가족 두 분을 모시고 화요일 미사참례를 하고 교리반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J 형제님은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으시고 펜션에 들어오셨는..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3
슬퍼하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늘 기뻐합니다.(2코린 6:1-10) 6:1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이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3
엉터리의 행복~~!!!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잘 지내느냐고, 몸은 어떠냐고 해서 "응 요즘 즐거워."라고 했더니, "내가 니 맘 다 아는데, 뭐가 즐거워야?"하지 않겠어요? "허허. 정말이라니까." "애들 걱정도 하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친구가 그러기에 "애들 걱정 안 된다. 이제, 다 맡기니까 진짜 마음 편해."했..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2
선교 책자 추천 (가톨릭을 소개합니다. 등) 상품 가격/포인트 구매 [선교]가톨릭을 소개합니다 Mission3000 | 미래사목연구소 종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대중들의 호감과 신뢰를 불러일으킬 가톨릭 교회의 장점을 간략, 명확하게 소개 500 450원 (10%+25) [선교]된다! 선교 수첩 Mission3000 | 미래사목연구소 선교하고자..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9.02
☆ 모든 순간에 함께 하느님께서는 모든 순간에 100%하느님으로서, 동시에 100% 인간으로서, 우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겪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나의 '지금'을 '영원'속의 먼지만한 '찰나'로서가 아니라 마치 하느님의 '지금'을 겪는 듯이 우리의 사랑과 고통을 나누신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30
언니, 하늘에서도 '으짜든둥' 행복하시지요? 사비나 언니! 자다 깨서 슬픈 마음에 눈물 흘리다가 이렇게 불러봅니다. 어제 언니를 위해 연도 바치고, 우리가 매일 저녁 모여서 하던 자비의 기도를 바치고 잠이 들었어요. 잠에서 깼는데, 언니가 벌써 천국에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 남은 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천국에의..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