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 넘어지는 게 죄가 아니라 일어나지 않는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3.3 연중 제8주간 목요일 집회42,15-25 마르10,46ㄴ-52 “주님,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볼 수 없어 무지의 어리석음입니다. 구원은, 믿음은, 행복은, ‘눈’에 달려있습니다. 있는데도 없이 사는 것은, 부자인데도 가난하게 사는 것은, 행복할..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3.03
주님을 섬기는 학원 - 수난예고에 동문서답하는 불통의 제자들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3.2 연중 제8주간 수요일 집회36,1-2.5-6.13-22 마르10,32-45 "주님을 섬기는 학원" 오늘은 ‘섬김’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봉사하다’라는 한자말보다 순수한 우리말인 ‘섬기다’라는 말이 친근하고 정답게 느껴집니다. ‘섬기다’라는 말을..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3.03
나를 따르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28 연중 제8주간 월요일 집회17,24-29 마르10,17-27 "나를 따라라" 집착이 클수록 상처도 큽니다. 죽음이 힘든 것은 집착의 끈들을 다 놓아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죽음 앞에서 모든 집착의 끈들을 놓아버려야 하니 바로 이게 연옥의 ..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3.01
☆ 관상가의 삶 2011.2.27 연중 제8주일 이사49,14-15 1코린4,1-5 마태6,24-34 "관상가(觀想家)의 삶" 벌써 입춘과 우수가 지났고 머지않아 경칩입니다. 봄입니다. 지난밤에 봄비가 내리니 아침의 봄 냄새가 향기롭습니다. 하늘 은총 가득한 봄입니다. 봄길, 봄빛, 봄비, 봄날, 봄꽃, 봄꿈 등 ‘봄’자가 들어가는 말도 모두가 예..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3.01
지혜와 자유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23 수요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155)기념일 집회4,11-19 마르9,38-40 "지혜와 자유" 다 같이 지혜문학에 속하지만 코헬렛과 집회서의 대조가 흥미롭습니다. 코헬렛은 ‘허무’로 시작해서 ‘허무’로 끝나지만 집회서는 ‘지혜’로 시..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2.26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우리 모두가 드려야할 기도- 지혜와 믿음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21 성 베드로 다미아노 주교 학자(1007-1072) 기념일 집회1,1-10 마르9,14-29 "지혜와 믿음" “그러니 이 또한 바람을 잡듯이 헛된 일이다.” 새벽 성무일도 시 코헬렛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온통 허무로 시작해서 허무로 끝나는 코헬렛의 말씀..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2.26
사랑의 학교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20 연중 제7주일 레위19,1-2.17-18 1코린3,16-23 마태5,38-48 "사랑의 학교" “헛되고 헛되다! 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 새벽 성무일도 코헬렛 독서의 첫마디가 마음을 두들겼습니다. 사랑 가득할 때는 충만한 인생이..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2.26
복 덩어리, 우리들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17 연중 제6주간 목요일 창세9,1-13 마르8,27-33 ‘복(福)덩어리’ 우리들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오늘 창세기를 읽는 순간 ‘아, 하느님이 제..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2.26
개안의 여정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16 연중 제6주간 수요일 창세8,6-13.20-22 마르8,22-26 "개안(開眼)의 여정" 매일미사 책에 소개된 헬렌켈러의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이란 시가 감동적입니다. 헬렌켈러는 한 살 때 심한 열병으로 청각과 시각을 영구히 잃은 중증 장..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2.26
카인과 아벨 -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11.2.14 월요일 성 치릴로 수도자(827-869)와 성 메토디오 주교(815-885) 기념일 창세4,1-15.25 마르8,11-13 "과정에 충실한 삶" 오늘 창세기 1독서 내용은 오늘날도 여전히 현실성을 띠는 참으로 인간적인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독서 중 다음 대목이 ..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