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오래 전부터 지인들이 투병하는 나를 위로하는 말이 있다.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도 마." 다들 내 소식을 잘 모르지만, 몇 사람은 아직도 그렇게 위로한다. '죽음'이라는 단어를 내 머릿속에서 쫓아내버려야 내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처럼.. 위로하는 말인 줄 알고 감사하면서도 건성..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0
살던 대로 산다 / 열 처녀의 비유 며칠 전에는 남편이랑 병원 다녀 왔어요. 의사샘에게 여쭤보니, 폐전이 되면 옛날 같으면 2년 살면 아주 오래 살았다 했었는데, 요즘에는 항암약이 좋아져서 길게 버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항암은 안 하고 호르몬 치료만 받기로 했구요. 아싸~! 다음 진료는 되도록 천천히 받겠..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09
호흡곤란, 식은땀, 호스피스 http://bhan.tistory.com/40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ellbeingtt&logNo=220232205073 살며 사랑하며/시사, 정보 2015.10.08
칭구들이랑 1박 2일 멀리서 친구들 셋이 놀러 왔어요.^^ KTX가 좋기는 좋네요. 어제는 울 집 위 숲에 놀러 가고, 오늘은 근처 수목원에 갔어요. 레지나는 운전 기사, 관광 가이드, 쇼핑 가이드, 사진 기사, 맛집 안내자~!!! 하느라 바빴어요. 피곤하기는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친구들아 고마워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04
덜 자도 더 자도 피곤하다면.. 덜 자도 더 자도 피곤하다면.. 조미현 기자의 똑똑한 헬스 컨슈머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탄수화물 줄이고 물 많이 마셔야 한국경제 | 조미현 | 입력 2015.10.03 03:00 [ 조미현 기자 ] 직장인 김모씨(35)는 최근 부쩍 피곤함을 느낍니다. 주말에 늦잠도 자보지만 피곤이 쉽게 가시지 않습.. 살며 사랑하며/시사, 정보 2015.10.03
영원 속에 있다가 오늘 이 세상으로 잠시 000가 아침에 보낸 카톡입니다. 나 담주에 어떤 회사에 인터뷰 잡혔어. 뭐 인터뷰 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지만 내가 싫어하는 000 일이야. 언니는 죽음과 맞서고 있는데 내가 무슨 이깟 000 걸 피하면 안되겠다 싶고 혹 취직되면 00000 열심히 잡아볼라고. 제일 하기 싫고 힘든 일을 하는 걸 언니..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03
예수님은 모르시는 아픔? 추석을 집에서 애들과 함께 보내고 넘 피곤해져서 그제 펜션으로 돌아왔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싶어, 예전 글들을 묶는 작업을 시작했다. 세 번째 묶음을 위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메일 들을 추려내어야 했다. 벌써 구 년 전의 자잘한 수다를 읽고 있자니, 사랑스런 아들들과의 추억에..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