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신을 두고 누구를 찾겠습니까? 제가 당신을 두고 누구를 찾겠습니까? 저를 가장 잘 아시는 당신 저를 가장 사랑하시는 당신 제가 당신을 두고 누구를 찾겠습니까? 영원히 당신 곁에서 행복하라 일러주시는 분 당신만이 제게는 영원한 기쁨 당신 그늘이 제게는 최고의 안식처 제가 당신을 두고 누구를 찾겠습니까? 당신이 주신 사랑..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오늘은 주일날 기쁜 마음으로 미사에 가요. 주님의 애타는 사랑 알기 전엔 나를 위해 주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나를 만나러 미사 했어요. 내가 위로 받길 바랐어요. 내가 사랑 받고 싶었어요. 나를 위한 주님 응답 얻고 싶었어요. 주님이 주신 사랑에 빠진 지금은 ..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주님을 사랑하는 설렘 주님을 사랑하는 설렘 아침마다 눈을 뜨면 주님 생각에 매일 다른 색의 설레는 마음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설렘'이지만 풀어서 말하라면 설명할 수 없어요. 설레고 황홀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믿기지도 않고 바랄 수도 없는 느낌이어요. 더 이상 줄 수 없는 사랑을 받고 더 이상 바랄 것 없..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당신과 내가 만나는 자리 당신과 내가 만나는 자리 당신과 내가 만나는 자리 먼 데 있지 않습니다. 당신과 내가 만나는 자리 바로 내 마음 안입니다. 내 마음으로 들어와 나를 만나주시는 당신 당신 만나는 기쁨에 날마다 행복합니다. 이제는 애타게 그리지 않아도 이제는 목놓아 부르지 않아도 언제나 내 마음 안..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그분이 부러울 뿐이예요. 그분이 부러울 뿐이예요. 주님이 내게 주신 과분한 선물이 있어요. 나보다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하는 존경스런 분이지요. 그분은 따뜻한 봄 내음을 맡고 돌같은 이기심을 녹이려는 다짐을 하신대요. 나는 그저 ‘봄볕이 좋다’고만 느낄 수 있을 뿐이에요. 그분은 여름날 핀 능소화를 보고..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저는 옹기장이 주님 손의 진흙입니다. 저는 옹기장이 주님 손의 진흙입니다. 저는 옹기장이 주님 손의 진흙입니다. 주님께서 저를 빚고 또 빚어 주님 맘에 드는 그릇이 되는 은총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볼품없는 진흙 저를 주님 뜻에 맡깁니다. 저를 빚고 또 빚어 옹기장이 주님이 칭찬받게 하소서. 아직은 흠집 많은 ..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바보같은 믿음의 조상 바보 같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어느 날 하느님께서 외아들 이사악을 바치라 하시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길을 떠났대요.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하시는데 사랑이신 분 맞느냐 따지지도 않고 무슨 대가를 주실지 묻지도 않고 언제 마음 돌리실까 미루지 않고 아브라함은 바보임에 틀..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주님의 몸을 받아먹는 것은 주님의 몸을 받아먹는 것은 미사 때에 우리는 주님의 몸을 받아 먹어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기에 “한 말씀한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나직이 기도하며 주님의 사랑 감히 받아 먹어요. 주님의 몸은 우리 영혼의 빵이에요. 주님께서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셨듯 우리의 고..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극심한 고통 중에 극심한 고통 중에 극심한 고통 중에 우리는 “주께서 나를 버리셨다,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눈물로 애타게 소리칩니다. 하지만 우리의 고통이 주님께 마음 돌리라는 간절한 호소임을 깨닫는 순간 금세 아픈 눈물 사라지고 “주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주께서 나를 손바닥에 새기셨다.“..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
곱절로 써주세요. 곱절로 써주세요 이제야 깨달은 주님의 사랑 그 크신 사랑 다 갚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짧아요. 암이 나아서 팔십까지 산대도 벌써 반이나 살았어요. 이제 반밖에 안 남았어요. 인생의 반이나 사는 동안 주님은 애타게 저를 부르셨고 저는 세상일로 주님을 잊었어요. 주님 사랑이 고마..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