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선고 10주년 기념일 ㅎㅎ 늦었지만 새해 인사합니다. 새해 주님 은총 속에서 주님만나 주시는 평화 마음 가득 누리시길 빕니다. 해피 뉴 이어~! 오늘은 암 선고 받은 지 10주년 되는 날입니다. 2006년 1월 9일^^ 초등학교 4학년 겨울 방학을 맞아 엄마랑 여행갈 계획으로 신나하던 큰아들은 군에 갔구요. 좀 전에 포상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6년 2016.01.09
집에 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어요. 성탄절에는 제가 집에 돌아온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네요. 아프고 바쁘느라 블로깅을 제대로 못했어요. - 8개월 요양생활하던 짐이 집에 오니, 그야말로 이 짐들이 다 어디서 나왔지 싶게 많더라구요. 집안 구석구석 냉장고 구석구석 쑤셔 넣느라고 한 사흘 꼬박 걸렸구요. - 열감기에 또 덜..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2.23
하느님께서 주신 뜻깊은 유머 / 김유리아 하느님께서 주신 뜻깊은 유머 언니의 병을 낫게 해주십사 청하려고 아일린 조지 여사 치유예식에 다녀왔다. 아일린 조지 여사가 내 쪽을 바라보면서 말씀하셨다. “There is a situation in your vocation. We all have vocations, mothers, doctors, fathers, lawyers, indian chiefs. There's gonna be a new change in your vocation. Y..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5.12.16
하느님께서 주신 뜻깊은 유머 / 김유리아 하느님께서 주신 뜻깊은 유머 언니의 병을 낫게 해주십사 청하려고 아일린 조지 여사 치유예식에 다녀왔다. 아일린 조지 여사가 내 쪽을 바라보면서 말씀하셨다. “There is a situation in your vocation. We all have vocations, mothers, doctors, fathers, lawyers, indian chiefs. There's gonna be a new change in your vocation.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2.14
사랑하는 모니카 언니의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2015년 12월 13일 - 모니카 언니 아들들에게 11월 말에 저는 아예 짐을 싸서 요양 펜션을 나왔어요. 아들들 방학을 함께 보내려구요. 떠나기 전날, 저보다 두 살 위인 모니카 언니랑 호수공원에서 산책했어요. 언니는 봄이 되면 다시 오라고, 언제든 다시 오라고 신신당부를 했지요. 그렇게 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2.13
동생이 아일린 조지 여사를 만났답니다. 미국에 사는 동생이 아일린 조지 여사의 Teaching and Healing Service 에 다녀왔답니다.(차로 20분 거리) 아흔이 넘으신 분이시라 거동이 불편하시지만, 말씀은 힘이 있었답니다. Teachig 30분쯤, Healing 30분쯤 동생 집 근처 작은 성당에서 매 월 정기적으로 봉사하시는데, 이번 모임에는 백 명쯤 왔답..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1.23
그리스도왕 대축일 - 평화의 왕과 춤을 평화의 왕과 춤을 미사에 늦게 가는 바람에(?^^) 평소와는 달리 앞 줄에 앉았습니다.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가까이서 바라보니, 살아계신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이 그리스도 왕 대축일이라고 하니, '춤의 왕'이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춤춰라 어디서든지 힘차고 멋있게 춤춰라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1.22
성모님께서 주신 영상 편지 (위령성월에 -2-) 성모님께서 주신 영상 편지 (위령성월에 2) 루르드로 보낸 쪽지 시월 중순에 루이제 언니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다음 주에 루르드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레지나씨 위한 미사 봉헌 부탁하려구요. 미사 지향을 보내주시면 그대로 적어서 봉헌할게요.” 루르드는 1858년, 성모님께서 14살 ..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5.11.17
☆ 성모님께서 주신 영상 편지 (위령성월에 -2-) 성모님께서 주신 영상 편지 (위령성월에 2) 루르드로 보낸 쪽지 시월 중순에 루이제 언니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다음 주에 루르드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레지나씨 위한 미사 봉헌 부탁하려구요. 미사 지향을 보내주시면 그대로 적어서 봉헌할게요.” 루르드는 1858년, 성모님께서 14살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1.15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마라.(마르 6,50)”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마라.(마르 6,50)” 영적,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몹시도 힘들어하던 시절의 일입니다. 성체 앞에서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마태 14:22-33)’을 묵상하고 있을 때, 문득 예수님의 염려어린 사랑의 마음을 만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저를 잡고 계시는 ‘예수님..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