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 4077

2016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항상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으로 / 죽을 날을 안다면

2016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30년 넘게 안경을 썼습니다. 사실 안경을 쓰지 않았던 초등학생 때에는 안경을 얼마나 쓰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이 더 잘 생겨 보이고, 지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형 누나 몰래 안경을 쓰고는 거울을 쳐다볼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 마귀는 긍정적인 것을 통해서 유혹한다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예전에 텔레비전을 통해 어떤 부모가 아픈 자녀를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너무나 아파하는데 부모는 그저 열심히만 기도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 고쳐주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분명히 낫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

예수님의 시선은 잘못을 넘어서서 갑니다

Papa Francesco 말씀 ♡ ■ 프란치스코 교황 \ 강론 예수님의 시선은 잘못을 넘어서서 갑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바라보십니다. 과거의 죄악에 멈추지 않으시고 미래의 선을 바라보십니다 31/07/2016 13:12 오늘 오전 교황 프란치스코는 청년 대회에 참가한 젊이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다음과 ..

이래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는구나/ 꽃동네 신상현 수사님

[신상현 수사] 아! 이래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는구나. 세상사람들은 행복을 찾아서 방황하고 다닙니다.저도 그랬습니다. 저의 집안에 가난과 질병과 고통이 많았어요.그래서 제 생각에 이 고통을 벗어나려면 가출하는 방법뿐이구나 생각했어요.그러나 도망가도 도망가..

영적 겸손 / 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님

영적 겸손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마르코4,22) 숨기고 있는 것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감추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 가능성으로서.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숨기면서 살아..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 다윗왕과 나단 예언자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어제 강론 끝에 말씀드린 대로 나단 예언자는 다윗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싫고 괴롭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예언자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것보다 그런 말을 듣는 것이 더 싫겠지요. 나단보다 다윗이 더 괴롭지 않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