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놀이 3 - 그리움 1. 11이라도 못 보면 애타는 마음 2. 22상 더 사랑할 수 없을 만큼 3. 33한 그리움 마음에 가득하니~~ 4. 44 로운 섭섭함은 금세 잊혀지고 5. 55~직 그대 그리워할 줄만 알지요. 6. 77 맞은 제 부족함을 덮어주신다면~~ 7. 88 끓는 사랑에 데이는 행복을 드리지요. 8. 99 한 인연 많고 많았지만 9. 00~(영영) 님같이 사..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11.06.16
숫자 놀이 2 - 님의 답장 1. 진아야! 내가 니 메일에11이 답해주지 않아도 2. 투덜 투덜 22 달지 말고. 3. 나와 톡 쏘지는 않지만 33하게 맛깔스런 사랑을 해보자.~~ 4. 앞으로 나한테 44 건건 잔소리 하지 않아도 5. 언제나 55~ 감탄할 만큼 잘 살기로 약속할께. 6. 진아는 77살까지 이쁘고 건강하게 잘 살고 7. 진아 장례미사 챙겨야 하니..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11.06.16
숫자 놀이 1 - 진아의 부탁 1.진아 메일에11이 한줄 답변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2. 진아의 잔소리에 22 달지 않으시면 고맙지용. 3.진아를 늘 첫사랑 대하듯 33하게 그리워해 주세요. 4.진아 외에는44 로운 정에 휩쓸리지 마세용. 5.성체조배하실 때 55하는 소리가 절로 나게 하느님을 찬미하시지요? 6. 진아가 챙겨달라는 건 77맞게.. 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2011.06.16
작은 일일수록 우리의 사랑은 커야 합니다. 저는 N신부님을 2006년 본당 사순특강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본당은 N신부님 계신 곳에서 차로 7시간 넘게 달려야하는 먼 곳이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건강도 좋지 않으시고 오전에도 다른 곳에서 강의하셨다는데, 먼 길을 마다 않고 오셔서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 반까지 열강..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9
위대한 사람 2006년에 썼던 글입니다. 나는 아들만 둘을 두었다. 큰 아들이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고 작은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이다. 큰 아들을 임신하고 얼마 안 되어 지독한 감기가 걸려서 휴직을 했고, 작은 아들이 3살 때까지 6년간을 직장에 나가지 않고 애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며 지냈다. 결혼 ..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8
잡채여, 잡채여! 1차 항암 주사 후에는 속이 울렁거렸고, 얼굴에 종기가 가득 났고, 입이 헐었고, 위가 헐어서 아프고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엄청 피곤했고, 숨이 찼고, 어깨가 심하게 아팠고, 잠을 못 잘 정도로 한쪽 허리가 아팠고, 불면증이 있었다. 2차 항암주사의 후유증은 1차 항암주사 때 보다 조..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8
낫기를 원하느냐? 수술이 끝나고 1차 항암 하기 전에 집이 멀어서 내려가지는 못하고 동생 집에서 묵었다. 동생이 나를 위해서 샀다면서 책을 한 권 주었다. 제목이 '낫기를 원하느냐?'였다. "야, 그럼 낫기를 원하지, 안 원하는 사람도 있다냐? 진작에 사 줄 일이지. 수술 다 받고, 피하고 싶었던 항암주사까지 여덟 번이..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8
소화 데레사 성녀가 한국에 다녀가셨나요? 3년 전에 영세 받고 교리교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안나가 전화했습니다. “언니, 소화 데레사 성녀가 한국에 다녀가셨어요? 이번에 영세 받은 친구 본명이 데레사인데, 자기가 태어난 해에 데레사 성녀가 한국에 다녀가셔서 세례명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던데요.” “무슨 소리야? 소화 데..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8
위험한 신앙간증 저는 개신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당시 인문계 고등학교는 시내전역이 한 구역이어서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했습니다. 그래서 원하지는 않았지만 3년간 매주 예배를 보고 성경수업을 들었습니다. 1983년,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일입니다. 9월 1일에 KAL 여객기가 예정항로를 이..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8
냉담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레지나의 일기 친정 부모님이 다니시는 00동 성당으로 미사 드리러 갔다. 지금까지 많은 신부님들이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례했지만 00동 신부님처럼 웃기시는 분은 처음이었다. 미사 통상문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사투리를 겁나게 많이 쓰시면서 배꼽을 잡게 하셨다. 하느님은 ..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