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와 천사 바보와천사 어느날 하느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사람 넷이 같은 날 죽었습니다. 그리고 천국문 앞에서 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심판관인 베드로 사도가 첫번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스물아홉 살 때 사제가 되..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
나눔과 버림의 신비한 행복 나눔과 버림의 신비한 행복 ‘제2의 간디’로 불리는 인도의 영성운동가 비노바 바베(1895∼1982년)는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맨발로 걸었다. 그는 걷고 또 걸으며 가난한 이웃에게 땅을 나누어 주라고 지주들에게 호소했다. ‘부단운동(토지헌납운동)’은 기적적으로 꽃을 피웠다. 헌납기부서는 트럭으..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
고통이 많은 청년이 고통을 많이 격던 청년이 사제를 찾아가 --왜 제겐 늘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고통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하며 불평을 했다, 사제는 --1천만 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문제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고통을 당합니다,-- 라고 말했다, 청년은 다시 사제에게 --문제 없는 곳은 없을까요,..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
언젠가 떠나야 할 그날에.....- 홍윤숙 언젠가 떠나야 할 그날에....... 내가 지상을 마지막 떠나는 날은 꽃 피는 춘삼월 어느 아침이거나 만산 홍엽으로 물들어 불 타오르는 가을 햇빛 속이면 좋겠다. 머리 맡에 사랑하는 가족들 둘러 앉고 부엌에서 한 생애 손때 묻은 놋주전자 달달달 물 끓는 소리 들리고 그레고리안 성가 한 ..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
베드로의 노래 - 유해욱 신부님 베드로의 노래 따라갈 수 없는 곳으로 떠나신다는 그분의 말씀에 떨리는 가슴으로 여쭈었네 주님, 가시는 곳이 어디입니까? 내가 가는곳 그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지만 훗날 그대도 오게 될 것이오 그분의 말씀 알아듣지 못하였네 그분 가시는 길이 십자가의 길 죽음의 길인 줄은 정녕 알지 못하였네 ..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
케몬스 윌슨(K.wilson)의 기도 케몬스 윌슨(K.wilson)의 기도 직장에서 갑자기 퇴출을 당하고자포자기하여 가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그는 얼마간의 방황 끝에 집으로 돌아와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나는 죽고 싶소.모든 노력을 다 해봤지만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소." 아내는 자기 남편을 향해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
오늘은 쉬십시오./이해인 오늘은 쉬십시오 이해인 수녀님 오늘은 쉬십시오. 일에 지친 어깨, 산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일도 하지 말고 팔베게 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 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