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을 때 표징을 찾습니다. 늘 함께 계신 주님보다 더 좋은 표징은 없다. 2011.7.18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탈출14,5-18 마태12,38-42 주님의 표징 아침 성무일도 중 다음 시편 구절(시편73,25-26.28)이 은혜로웠습니다. “당신 아닌 누가 하늘에서 날 위해 주오리까. 당신과 함께 있노라면 즐거울 것 땅에는 없습니다. 이 몸과 이 마음 다한다 하여도, 내 마음의 바위, 나의 몫은 항상 하느..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20
밀이냐 가라지냐 2011.7.17 연중 제16주일(농민주일) 지혜12,13.16-19 로마8,26-27 마태13,24-43 "밀이냐 가라지냐?" 밀과 가라지의 비유가 심오합니다. 밀과 가라지가 선과 악이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현실입니다. 우리 안팎을 볼 때 누구나 체험하는 실존적 현실입니다. 밖의 세상 현실만 봐도 온통 가라지밭 같습니다. 우리 내..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20
쉼터이자 배움터이신 하느님 2011.7.14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탈출3,13-20 마태11,28-30 쉼터이자 배움터인 하느님 오늘은 ‘쉼터이자 배움터인 하느님’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이런 하느님 안에 정주의 삶을 사는 우리 수도승들입니다. 얼 마 전 읽은 기사가 뇌리에 깊게 남아있습니다. 길다 싶지만 인용합니다. ‘15년간 200여 명의 기..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14
겸손한 이들의 경호원이신 하느님 2011.7.13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탈출3,1-6.9-12 마태11,25-27 겸손한 이들의 경호원(body-guard)인 하느님 오늘은 ‘겸손’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겸손은 영적성숙의 징표입니다. 잘 익은 영적성숙의 열매가 겸손입니다. 겸손은 지혜이자 자비입니다. 진정 겸손한 이들이 매력적이며 아름답습니다. 간혹 60대 ..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14
아름다운 삶 - 우리의 마음밭이 좋아야 2011.7.10 연중 제15주일 이사55,10-11 로마8,18-23 마태13,1-23 "아름다운 삶" 때를 아는 게 지혜입니다. 때를 기다리는 인내 없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자연의 때에서 하느님의 때를 배우고 우리의 때를 배웁니다. 며칠 전 밤 산책 중 무심결의 산뜻한 향기에 정신이 맑아지는 듯 반가웠습니다. 꼭 1년 만..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14
아름답고 거룩한 순종 2011.6.30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창세22,1-19 마태9,1-8 "아름답고 거룩한 순종" 오늘은 ‘순종’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삶은 순종이자 무조건적 지상명령입니다. 순종의 아름다움이요 순종의 감동입니다. 순종의 삶 앞에는 저절로 침묵이요 승복입니다. 어제 본원에서 세월의 풍화작용에 몸은 노쇠했어..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02
반복과 정주생활 2011.6.27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창세18,16-33 마태8,18-22 "반복과 정주생활" 오늘은 ‘반복과 정주생활’에 대한 묵상을 나눕니다. 삶은 반복입니다. 세상 삶에 반복 아닌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반복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반복을 통해 하느님께 이르고 삶의 깊이에 도달합니다. 반복의 길은 중심의 ..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7.02
회개와 용서 2011.6.25 토요일 남북통일 기원미사(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달) 신명4,29-5,2 에페4,29-5,2 마태18,19ㄴ-22 "회개와 용서" 제 집무실 옆 수도원을 들어가기 위한 나무문에 요즘 달아놓은 나무 팻말의 ‘수도승 공간’ 이란 글귀가 신선합니다. 공간이란 말을 대하는 순간 마음이 활짝 열리는 듯 상쾌..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6.26
주님, 저예요. 2011.6.21 화요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1568-1591) 수도자 기념일 창세13,2.5-18 마태7,6.12-14 “주님, 저예요!” 하느님을 믿는 이들에게 절망은 없습니다. 절망 같은 좁은 문도 희망으로 활짝 열린 넓은 문이 됩니다. 눈만 뜨면 곳곳에 널려있는 삶의 스승들입니다. 불암산 절망의 바위틈바구니에 억척스럽게 ..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6.22
평범한 관상가의 삶 2011.6.15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2코린9,6-11 마태6,1-6.16-18 "평범한 관상가의 삶" 예전 존경하는 선배 수도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누차 강론 때 마다 인용하는 늘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규칙대로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다.” 일과표에 따라 평범한 일상에 충실한 것이 잘 사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이.. 강론 말씀 (가나다순)/이수철 신부님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