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2006.2.15 고통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2월 15일 수요일 수술을 받기 위해 S 병원에 입원했다. 간호사가 내 챠트를 보더니 뜻밖에도 림프절 절제수술을 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예? 림프절 절제요? 저 림프절 전이는 안 되었을 거라던데요?” 한참 후에 의사선생님이 오셨다. “MRI 결과가 아주 안 좋.. 신앙 고백/투병일기-2006년 2008.08.28
세상에 외치고 싶어 2006.1.31-2.12 세상에 외치고 싶어 1월 31일 월요일 엄마가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차라리 내 얼굴 보고 있는 게 낫겠다고 하시면서 율리아 집으로 올라오셨다. 수술 전에 최대한 건강해져야한다면서 이것저것 요리해 주셨다. 나는 마음이 너무나 편안하고 기쁜 상태여서 오히려 엄마를 위로해 드렸다. .. 신앙 고백/투병일기-2006년 2008.08.28
아!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2006.1.27-1.29 아!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1월 27일 S 병원 외과 진료일까지 기다리는 동안에 잠깐 애들이 있는 대전 동생 집에 들르기로 했다. 설 연휴가 가까워서 기차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이들을 못 본지 벌써 열흘이 되었다.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인솔할 때 외에는 하루도 애들.. 신앙 고백/투병일기-2006년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