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티나 수녀님의 자서전 938항 중에서
사탄이 바라는 것은
바로 성덕을 갈망하는 영혼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절대로 성덕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939항 중에서
.. 그리고 영혼은 하느님의 의견보다는 지도자의 의견을 더욱더 중히 여겨야 한다.
그래야만 영혼은 착각이나 탈선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감을 완전히 교회, 곧 지도자의 엄격한 지도에 맡겨 드리지 않는 영혼은
바로 이런 행동으로 자신이 악령의 지도를 받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지도자는 지극히 신중해야 하고, 영혼이 완전히 복종하는지도 시험해야한다.
사탄도 자신을 겸손의 옷으로 감쌀 수는 있지만, 복종의 옷을 입을 줄은 모르기 때문에
사탄의 악한 계획은 드러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 고백 > 투병일기-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경들이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드린다. (0) | 2017.12.30 |
---|---|
우리에게 어려움을 내리시는 것은 (0) | 2017.12.30 |
제 잔 속에 (0) | 2017.12.22 |
책 <눈치 없으신 하느님> 리뷰 (소감) 2 (0) | 2017.12.22 |
이혼한 말기암 환우를 위한 정보 - 미성년 후견인 제도 (0) | 2017.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