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뻑하면 '영원한 생명' 카드로 돌려막기를 하시는 분이시지요.ㅎㅎ
눈치가 없으신 건지, 없는 척 하시는 건지.. 암튼.. 답이 넘 뻔하면 재미 었는데, 자꾸 그러십니다용.
울 엄마 친구분이 그러셨대요.
"영원한 생명? 나는 별로일 것 같은데... 지루해서 어떻게 영원히 살아?"
그런 걱정하시는 분은 또 처음 봤습니다.ㅎㅎ
그분 이야기를 듣고 이삼 일쯤 후에 우연히 마리노 레스트레포님의 강의를 다시 읽게 되었어요.
음하하하.. 답을 찾았어요. 그분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는데용.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루할까봐?ㅋㅋ) 항상 새로움을 창조하시고 펼쳐보이신다는디요.^^
"우리에게 있어서 죽음은 가장 큰 희망이어야 합니다. 자신이 멸망하는게 아닙니다. 기쁨으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그 순간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주말에 우리들에게 당신을 좀 더 잘 보여주기위해 우리를 이곳에 부르셨습니다. 분명히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이곳에 불러 우리의 신비로운 운명에 대해 묵상하여 당신을 좀 더 잘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천사들과 성인들은 이미 하느님의 영광 안에 있지만 그들도 끊임없이 하느님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결코 끝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새로움을 창조하시며 펼쳐보이십니다. 천사와 성인들도 바로 다음 순간에 무엇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곳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좀 더 드러내고 계십니다. 비록 이 곳에서의 모든 이야기들이 이미 들은 것이고 익숙한 것일지라도 성령은 여전히 항상 새로우며 새롭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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