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자매님은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냈습니다.
남편이 복수가 차서 숨을 못 쉬고 너무나 고생을 하니,
숨이라도 쉬게 해주십사 의사들에게 청해서 장기를 거의 다 드러내다시피 하는 수술을 받게 했답니다.
그후로 남편은 숨을 편히 쉴 수 있게 되었고 6개월을 더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00자매님은
남편을 좀 더 빨리 편안하게 해 줄 걸 하는 후회와 슬픔 때문에 무척 많이 힘들었답니다.
어느날 꿈에 남편이 환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 나는 세상에 있을 때보다 더 가까이 더 오래 가족들 곁에 있을 수 있어."
00 자매님은 그때부터 어두웠던 마음이 사라지고 힘이 났답니다.
이제는 기쁜 마음으로 남편을 추억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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