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예수님 그림을 보았어요.
건성으로 보고 예수님의 미소가 좋아서 복사해 옮겼는데,
찬찬히 보니, 비쩍 마른 양의 모습이 마음을 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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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마른 양!
어리고 병들고 지친.
예수님의 따뜻한 눈길!
안쓰럽고 사랑스러이 여기시는.
예수님의 부드러운 미소!
"이제 내 품에서 쉬고 있으니."
예수님의 큰 손!
힘세고 부드럽고 넉넉하게 감싸 안으신
"나는 착하고 능력있는 너의 목자이니
지금처럼 언제나 든든한 내 팔에 의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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