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부활 3주간 수요일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십니다. 몸이 아프면 약을 먹고 상처엔 약을 바릅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신의 몸을 돌보고 살아갑니다.
마음도 어느 정도 자신의 힘으로 돌봄이 가능합니다. 마음의 허전함이나 스트레스를 자신의 방식으로 달래고 살아갑니다.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하거나 음주나 쇼핑 같은 것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육신과 마음 속에 하느님이 넣어주신 진짜 생명이 자리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문제는 육신과 마음을 나름대로 돌보지만 영혼을 우리의 감각과 지성으로는 인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배고프면, 내 영혼이 목마르면, 내 영혼이 상처입고 아파한다면 우리는 그 영혼을 어떻게 돌보고 살아가겠습니까?
우리가 겪는 외로움과 허전함은 많은 경우 영혼이 느끼는 허기와 목마름입니다. 문제는 내가 아무리 많은 것으로 내 몸을 채워도, 많은 것들을 가져 보아도 내 영혼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욕망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면 할 수록 우리의 깊은 곳에 자리한 영혼의 생명은 더더욱 짙은 허기와 갈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영혼의 주인은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만이 내 영혼을 돌보시고 채우시고 감싸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의 양식과 음료로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 주고 계십니다.
성체를 사랑으로 모심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사랑으로 모심은 내 육의 욕망과 생각의 집착을 내려 놓고 영혼의 자리에서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영혼의 자리는 우리 안의 침묵입니다.
하느님을 바라고 의지하며 드리는 믿음은 침묵 속에 우리가 머무르게 하여 줍니다. 육신과 생각은 영혼을 쉽게 알아보지 못합니다. 영은 물질을 넘어서는 생명이기에 육신의 감각과 인간 지성은 영혼을 어둠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오직 믿음만이 침묵을 어둠이 아니라 빛이 되게 하여 줍니다. 감각과 지성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영혼의 자리를 믿음으로 지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성체 성사의 신비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신비에 나를 맡기고 머무는 순간 내 영혼의 위로이며 양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참 생명을 부어주십니다.
주님께서 살리신 내 영혼이 나의 생각을 새롭게 하여 내 마음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워진 마음으로 나의 말과 행동이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안고 그분의 제단에 나아갑시다. 성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죄로 인해 죽은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강요셉 신부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십니다. 몸이 아프면 약을 먹고 상처엔 약을 바릅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신의 몸을 돌보고 살아갑니다.
마음도 어느 정도 자신의 힘으로 돌봄이 가능합니다. 마음의 허전함이나 스트레스를 자신의 방식으로 달래고 살아갑니다.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하거나 음주나 쇼핑 같은 것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육신과 마음 속에 하느님이 넣어주신 진짜 생명이 자리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문제는 육신과 마음을 나름대로 돌보지만 영혼을 우리의 감각과 지성으로는 인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배고프면, 내 영혼이 목마르면, 내 영혼이 상처입고 아파한다면 우리는 그 영혼을 어떻게 돌보고 살아가겠습니까?
우리가 겪는 외로움과 허전함은 많은 경우 영혼이 느끼는 허기와 목마름입니다. 문제는 내가 아무리 많은 것으로 내 몸을 채워도, 많은 것들을 가져 보아도 내 영혼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욕망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면 할 수록 우리의 깊은 곳에 자리한 영혼의 생명은 더더욱 짙은 허기와 갈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영혼의 주인은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만이 내 영혼을 돌보시고 채우시고 감싸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의 양식과 음료로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 주고 계십니다.
성체를 사랑으로 모심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사랑으로 모심은 내 육의 욕망과 생각의 집착을 내려 놓고 영혼의 자리에서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영혼의 자리는 우리 안의 침묵입니다.
하느님을 바라고 의지하며 드리는 믿음은 침묵 속에 우리가 머무르게 하여 줍니다. 육신과 생각은 영혼을 쉽게 알아보지 못합니다. 영은 물질을 넘어서는 생명이기에 육신의 감각과 인간 지성은 영혼을 어둠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오직 믿음만이 침묵을 어둠이 아니라 빛이 되게 하여 줍니다. 감각과 지성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영혼의 자리를 믿음으로 지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성체 성사의 신비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신비에 나를 맡기고 머무는 순간 내 영혼의 위로이며 양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참 생명을 부어주십니다.
주님께서 살리신 내 영혼이 나의 생각을 새롭게 하여 내 마음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워진 마음으로 나의 말과 행동이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안고 그분의 제단에 나아갑시다. 성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죄로 인해 죽은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강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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