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묻힌 보물/책에서 옮긴 글

" 곧 침묵과 혼자의 시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 아일린 조지 < 천국에서 나눈 대화 >

김레지나 2012. 6. 29. 18:18

 

아일린 조지의 대화를 기록한 책 <천국에서 나눈 대화> p.89

 

 

15. 아일린의 사명을 위한 선물 1982년 5월 2일

 

  왜 그것을 물으시지요, 예수님? 저는 에수님 말씀을 늘 귀담아 듣는데요......‘매우 심각한 해’라니 무슨 말씀이세요, 예수님?.... 네, 알겠어요. 하지만, 예수님, 심각한 얘기를 하시는 것은 싫어요. .... 아버지께서 그것을 주신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아요. ... 아뇨, 일이 겁나지는 않아요. 하라시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어요. 예수님께서 함께 계실 텐데요, 뭐.... 아버지께서 <성 요한 성당의 기도 모임에서>지금까지 역사하신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저를 통해 활동하실 것이라고요. .... 사실, 저는 그래요. 예수님. 사람들이 제가 너무 말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싫어요.... 글쎄요, 그게 제 자존심의 문제일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저는 말을 많이 하게 될 때는 마음이 불편해요.....

  그렇지요. 예언, 지식, 물론 다 훌륭한 은사들이에요. ... 글쎄요, 예수님, 이것들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리고 이 은사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좋다는 것도 알지만, 제게 너무 관심을 모으게 되지 않겠어요, 예수님?.... 아니요, 그런 걱정은 안 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제가 아니까요. 예수님께서는 그게 염려되세요?... 좋아요, 예수님, 그렇다면 걱정하는 사람은 없네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그렇게 하시면 전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제게 오지 않겠어요, 예수님? .....

  아니요, 저는 신비가라고 불리는 것이 싫어요. 그것이 나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불리는 것이 싫어요. 속이 상해요. .... 글쎄요,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도 괜찮아요... 제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맞아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애를 먹고 있어요, 하긴 제가 더 애를 먹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 그래요, 예수님께서 염려하지 않으신다면 저도 염려하지 않겠어요...... 좋아요, 아버지께서 은총을 계속 주시는 한 괜찮아요.

  아버지께서 제게 이 이상 어떻게 더 선물을 주실 수가 있겠어요? ... 아니요,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버지께서 주시는 선물들은 제가 교회를 위해 쓰라고 주시는 것인 줄 알아요.... 네, .....예수님, 그 신부님(기도회에서 아일린의 은사를 강조해 말하는 신부)이 어쩌시는지 아세요? 글쎄, 저를 따로 지적해서 말을 하시는데 꼭 싸구려가 된 기분이고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몰라요. 아마 제 주위 사람들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에요. 예수님. 그래서 저는 그분과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써요. ... 대신, 그 신부님을 위해 기도해요. 그분은 항상 저를 난처하게 하는 말을 하셔요. 제가 겸손해지기 위해 이런 것이 필요한지 알지만. 예수님, 제가 특별히 자랑스러워하지도 않는데요, 뭐. 저는 그분이 그러는 것이 싫어요.....

  예수님께서도 그분이 제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지요? 사람들이 제게 반감을 갖게 할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알아요. 하지만,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를 모르겠어요. 왜 예수님께서 말씀 좀 해주지 않으세요?....... 그건 농담이시겠지요, 예수님! 그분이 사제인데.....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저는 주신 은사를 쓰는 것이 기뻐요, 예수님. 단지 은사를 쓰도록 강요받는 기분이 되어서 말씀이에요. 사람들은 그것을 기대하거든요. 그리고 그것이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해요. 알아요, 이것이 인간적인 제 생각이라는 것을요..... 아버지께서 은사를 허락하시면 사람들은 점점 더 원하게 되고, 저를 특별하게 보이기보다는 그냥 저이기를 바라는데 말이에요.....

  저야 아버지께서 하라시는 것을 다 하겠어요...... 물론 예수님께서도 거기 계신 것을 제가 알아요..... 좋아요. 무엇이고 예수님께서 원하신다면 하겠어요. 그런데 저는요, 마구 찢겨 쓰레기처럼 되기는 싫어요. 그 여자가 제 머리를 끌어당긴 것 좀 보세요. 그리고 제가 만졌다는 이유로 그 프로그램 용지를 어떻게 했는지도. 그런 것들이 저를 퍽 난처하고 언짢게 느끼게 해요. 예수님, 저는 제가 누구인지를 아는데 말이에요. 예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또 제가 누구인지를 잘 아시지요........

  예수님께서 저보다 잘 아시니까, 제가 할 수 있다고 예수님께서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라면 뭐라도......... 예수님께서 그러신다는 것을 알아요.... 정말이에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예수님께서 저를 믿어 주시는 만큼 제 자신을 믿지 못해요. 그렇게 믿을 수 있으면 오죽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왜 저를 그렇게 지켜보아야만 하지요? 마치 그들이 저를 공격해 오는 것같이 느껴져요, 예수님...... 그래요, 그분은 특별히 불편하게 느끼게 해요...... 사람들이 모두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겠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쳐다보고 있는지 알아도 예수님께서는 아무렇지 않으실 것 같아요? 불편하지 않으시겠어요? “여기 사진 좀 찍어요.” “저기, 사진 좀”.......

  “이제부터 체험하는 영적 신비는 너의 지도신부 외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그것은 아주 신비스럽고 깊은 체험으로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성부와의 친밀함에 관한 것이다. 네가 세상에 있는 동안 누구도 이것을 알지 못하도록 지도신부에게만 말하도록 해라.”

  그렇게 약속드려요. 그분께는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어요...... 저기, 아버지시지요? (웃음)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을 아셔요. 아버지, 우리가 지금 막 아버지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요, 예수님께서 그것에 대해 말씀 중이였어요. 지도신부님께만 알려드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제 비밀을 알아내려고 할 것이라는 것 말이에요.

  네, 알겠어요..... 네, 아버지..... 물론 그렇게 하셔도 좋아요.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신다면 저를 어떻게 하셔도 좋아요. 원하신다면 저를 뒤집으셔도 좋고, 무엇을 하셔도 좋아요. 아버지..... 왜 제가 반복하기를 바라셔요?

  “아일린아, 내가 이제까지 어떤 사람에게도 또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이렇게 많은 것을 알려준 일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너의 사랑을 보고 너를 선택하였다. 다가오는 해에 내 귀여운 딸 너에게 내 지식과 내 지혜의 모두를. 그리고 천국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보여 주겠다. 너는 이 모든 것을 네 지도신부에게만 알리고 다른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 나의 예언을 통하여 내 백성에게는 많은 것을 알릴 것이고 너는 그들에게 지혜의 말들을 하게 된다. 너는 그들에게 할 말을 끝내는 대로 곧 침묵과 혼자의 시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Note: 성부께서는 이 때 아일린에게 어떤 것들은 말하지 말라고 이르시는데, 그것들은 아일린의 사망 후에나 알려질 것입니다. 성부께서 예언을 통해 많은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는 것과 아일린이 지혜의 말을 하게 될 것이라는 등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들은 아일린의 공공 가르침을 통해 알려주실 것입니다. 성부의 지침들이 후에 출판되는 책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명확해졌습니다. 아일린과의 대화가 있은 지 십 년이 지난 후 성부께서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함이 없이 그 대화들을 출판하기 바라신다는 것이 아일린의 지도 신부님을 통해 명확해졌습니다.

 

아가야, 많은 사람들이 너를 찾겠지만 너는 그들을 네가 돌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너는 그들을 떠나 하느님과 함께 머물러야 한다. 그래야 네가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나는 네가 엄청나게 큰 일을 맡기는데 내가 주는 은총이 그것을 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가 왔는데 네가 그 매개체가 될 도구이다. 아가야. 사람들로 인하여 네 마음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는 하되 그들과 거리를 두어라. 그렇지 않으면 악의 세력이 그 사람들을 이용해서 네 평화를 깨뜨릴 것이다.”

  아버지, 제게 왜 이런 말씀들을 하시지요?.... 아버지께서 이미 저를 쓰고 계시는데 어떻게 더 쓰실 수 있지요?.... 물론 제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신뢰해요. 저를 어떻게 쓰셔도 저는 좋아요. 아버지....... 하지만 사람들이 고의로 그러지는 않아요.... 아니요, 그렇게 하지 않겠어요. 제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제가 피하겠어요...... 그들이 제 평화를 깨뜨리지 않도록 정신을 똑똑히 차리겠어요.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냥 흘려 버리지 않도록 아버지의 목소리를 늘 들으면서 살 거예요. 제게 말씀해 주시는 것 모두가 아버지께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아요. 그렇지 않다면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실 테니까요....

  물론 제 마음과 영혼을 다해 아버지를 사랑해요.....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도 알아요.... 일에서 오는 부담감은 괜찮아요, 아버지, 하지만 저는 아버지의 은총이 필요해요. 이것을 위해서는 아버지의 은총이 절대로 필요해요.......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마음에 걸리느냐고요? 아니요, 아버지께서 저를 받아주지 않으신다면 몰라도요..... 아버지께서 늘 제 곁에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알아요.... 아버지, 제게 지도신부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분께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어요.... 꼭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드려요.

  아뇨, 아니요. 짐스럽지 않아요. 딱한 사람이 있으면 가만있지 못하는 제 성격을 아시잖아요? 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제가 잘 아니까 하느님 노릇을 하려는 것을 물론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을 돌봐야 할 것같이 느껴져서 그렇게 해요...... 맞아요. 그 사람들이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아주 답답하고 속이 상해요..... 아버지 말씀이 맞아요. 아버지 말씀은 늘 맞아요.

  아버지, 아세요? 제가 마치 사명을 받아 떠나는 군인같이 느껴져요. 저는 누구도 이 사명을 막지 못하게 할 거예요..... 아버지, 약속드려요. 제가 누구에게도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 말이에요. 한마디도요. 저는 이미 이렇게 많은 비밀들을 알고 있는데, 제게 더 이상 얘기를 해주신다는 것이 상상이 안 되어요....

  그런데 제게 가장 아픔을 주는 은사가 이것(지식의 은사)이에요. 때때로 제가 사람들은 판단한다고 여겨져요. 사람들이 제게 이렇고 이렇다고 얘기를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말이에요. 이것이 판단하는 것 아니어요?...... 저는 가끔 판단하는 것과 지식의 은사가 어떻게 다른지가 모호해져요. 제게는 그 사람들의 마음이 보여요, 아버지. ..... 좋아요.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제게도 괜찮아요.....

  아버지, 저는 사람들이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는 것은 싫어요, 때때로 사람들이 저를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거든요.....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을 보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아요. 저는 그저 저일 뿐이고 아버지께서 하느님이신데 말이에요, 아버지.......... 사람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가 없나요?......... 저는 아버지께서 하신다는 것을 알지요.

(중략)

 

  아버지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민감해지고 그래서 아픔도 그만큼 더 커질 것이라고. 그래서 제 마음이 아플 때는 제가 아버지께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하겠어요.... 실상은 이 이상 어떻게 아버지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를 모르겠지만요...........

 

면담 (아일린이 하느님과 만난 후 지도신부님과 이야기를 나눔)

 

아일린씨, 아일린 씨의 아버지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어요?

네, 아버지께서 지혜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제게 맡기시는 일을 하는데 지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요. 사람들에게 전해줄 것과 전하지 않을 것을 식별하는 지혜를 제가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이게 교의에 대한 말씀이라고 느껴졌어요. 교회가 예수님과 교의, 사제, 수도자를 주축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에 관한 말씀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아일린씨에 대해서 알게 되리라는 말씀은 없으셨어요?

아니요, 사람들이 먼 곳에서부터 제게 올 것이라고만 하셨어요

성 요한 성당으로 올 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것은 모르겠어요. 아버지께서 새로 주시는 은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사람들에게 전보다 더 강력한 예언의 말씀을 주실 터인데 그 말씀을 전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어요. 한두 번 말하고 나면 너무 주목을 끄는 것 같아 제가 더 이상 말하기를 꺼리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열 개의 메시지를 주면 너는 그 열 개를 모두 전해야 하고, 다른 이들이 무엇이라고 하든 상관 말아야 한다. 너는 내가 바라는 것을 말하고는 곧 네 안으로 침잠해 들어야 한다. 사람들이 충고를 원한다 해서 더 남아 서성거리지 않도록 해라.”

성부께서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오거나 전화를 걸어 네 시간을 뺏지 않도록 해라. 무엇보다도 기도회 후에 사람들이 너를 지치게 하는 것을 피해야 하니까 내가 네게 바라는 말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가도록 해라. 그 대신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봐 주어라. 그들을 친절하고 너그럽게 대하되 머물러 그들과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도록 해라.”

다른 말로 하자면, 아일린 씨의 임무는 성부께서 주시는 메시지만 전하고는 거기를 떠나는 것이지, 개인에게 충고를 하거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니군요.

맞아요. 사람들이 인간적인 바람 때문에 제게 매달리려 할 것이라고 성부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 이 모든 은사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인 줄 알아요. 제가 그것을 분명하게 알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알 수가 없나요?”라고 여쭈었더니, “아일린아. 사람들은 사물의 인간적인 면밖에는 못 본단다. 그래서 제게 매달리기 시작할 것이다.” 라고 대답하셨어요. 그러고는 제 머리카락을 끌어당긴 그 여자 얘기를 하셨어요.

그것에 대해 무엇이라 하셨어요?

성부께서는 “네가 그 일로 얼마나 놀랐었는지 기억하니? 그들은 인간적인 것들을 구하게 되고, 그러니까 네게 그보다 더 심한 일들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네가 그런 일들을 당하게 하고 싶지는 않단다. 나는 네가 메시지를 전하고 은사들을 사용한 후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누구도 너의 집으로 와서는 안 된다.”하셨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온갖 구실들을 가지고 저희 집에 와요. 케이크를 구워 오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줄 옷가지를 자거나 떠서 제게 가져오기도 해요.

그럼, 와서 한참씩 얘기를 하나요?

네, 그렇게 해요. 그런데 성부께서는 그것을 원하지 않으세요. “카피가 너를 방해하려고 선한 천사인 양 거기에 끼어들 수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사람들과 만나면 제가 하기로 한 일들을 할 수가 없어요. 제가 그 여자를 만났을 때도 한 시간 반이나 낭비했어요. 성부께서 “네가 얼마나 신경이 곤두서고 속이 상했었는지 기억하지? 네 집안일에 대해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않니? 나는 네가 친절하고 관대하기를 바라지만 스케줄대로 할 수가 없어서 속상해 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하셨어요.

그렇다면 이 가르침을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래야 하겠어요.

그렇게 하려면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겠네요.

사람마다 자기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니 저를 지치게 해요. 때로는 한 시간씩 얘기해요. 실상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에요. 제게 하루에 수백 통의 전화가 온다는 것을 생각 못하거든요. 저녁때쯤 되면 저는 아주 지쳐버려요. 성부께서는 지금 제게 제일 중요한 것은 성부의 일을 하는 것과 제 영혼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신부님께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성부께서 제게 주신 능력만가졌지 사람들제게 구하는 그력은 없거든요. 성부께서 주신 선물은 성부의 영광을 위한 지 제가 뽐내라는 이 아니아요? 성부께서 저통해 사람들에게 주과 예언이 아주 강력한 것이라고 어요. 점더 많은 이 그 은사에 대해 듣고 요한 성당로 몰려 이라고 하어요. (이때는 아직 아일린이 198210터 성 요한 성당에서 매달 게 될 가침과 치유모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아일린이 새로 맡은 소명이 고 어려운 데다 아일린의건강은 나빴으며 게다가 악마가 아일린을 방해하며 그녀의 일을 훼방할 것을 염두에 시고 성부께서는 아일린의 생을 바꾸도이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일린이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을 바치기를 바라셨니다.)

  성부께서 “아일린아,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자꾸나. 사람들이 오는 이유가 지식의 말씀을 듣는 것과 성체 안에 있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치유가 아니냐?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네가 신경 쓸 것 없이 내가 네게 일러 주는 대로만 말하여라. 그들이 받아들이든 말든, 무 강하든 너무 약하든너는 그냥 내가 말한 대로만 하면 된다. 그리고는 잊어 버리고 염려하지 말아라. 네 책임은 그저 내 메시지를 전하는 것뿐이다"라고 하어요. 이 이을 알아느냐 알아듣지 못 하느냐는 그이 은총을 받아이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세요. 강사가 와서 아을 아름게 하더라도 저는 그 사람모습을 볼 수 어요. 그럴 때 제 이 불요 그래아버지, 제가 판단하고 네요" 했더성부께서 대답을 하어요. 아일린아, 그것은 누구도 너를 속이지 못하도록 내가 주는 지혜인데네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알아야 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네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허락하는 것으로써 너는 그들이 하는 말을 넘어 진실을 보는 것이다.”

아무도 저를 속일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그 사람을 덜 사랑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제게 와서 “아일린,나는 어젯밤에 발현을 보았어요" 했어요. 저는 그 말 뒤를 볼 수 있는데 그 사람에게 발현이 없었거든요. 그 말을 그 사람에게 하지는 않아요.내가 말을 들어는 주지만 그가 하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성부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일린아,네가 어리석어서 너를 속이는데도 모두 믿는다면,사람들은 네가 하느님의 빛 속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사람들이 아일린 씨를 속이도록 놓아두면 하느님게서 받은 소명을 믿지 못하게 된다는 ....

성부께서 주신 은사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아일린을 속여먹란 아주 쉽다고 사람들은 말하게 되겠지요. 하느님께서 제게 “‘당신을 믿지 않는다’라는 직선적인 말을 피하면서 적절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지혜를 주겠다"고 하셨어요.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아주 친절하게 다루시때문에 그런 말을 원하지 않으시는 것은 당연해요.

어떤 여자가 제게 와서 영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들을 했어요. 그리고는 게 “아일린씨가 엄청난 해석의 은사를 가지신 것을 알아요. 아무도 제 심령기도를 해석하지 못하지만 아일린 씨는 하실 수 있으시리라 믿어요"라고 하니까,성부께서 “조심해라. 이 여자가 네 눈을 보자기로 덮어 가리려 한다. 너도 알다시피 이 여자가 하는 소리는 심령기도가 아니다" 하셨어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저는 그런 심령기도는 들어 본 이 없어서 해석할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만 저보다 거룩한 사람을 으셔야 되겠어요 ”하고 대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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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 <아일린 조지> 의 책설명 중 일부

 

  아일린 조지는 말기의 암 환자로서 여덟 자녀의 어머니이며 교회 내에서 가장 빠르게 커가는 봉사 조직을 갖고 있다. 아일린 조지의 이야기들은 그녀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소박성과 성실성으로 축복받은 것들이다. 그녀는 매우 평범한 인물로서 그녀가 받은 선물을 다른 이들에게 선물로 준다. 그녀에 대한 신심은 대학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삶을 이어가며 시험을 거쳐서 강하고 심오한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부터 온다. 아일린 조지는 그녀 자신을 하느님의 자녀라고 생각한다. 하느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에 대한 그녀의 성령에 충만된 사랑은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것이기는 하나, 그 풍부한 찬미와 공경을 드리는 데 있어 어느 누구보다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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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나눈 대화> p.274

  이 책에서 아일린 여사가 예수님이나 하느님, 혹은 성령님과 얘기하는 것을 우리가 듣게 되는데 때로는 그분들께서 아일린 여사에게 당신의 말을 반복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반복하는 부분은 우리에게 해주시는 계시로 진한 활자로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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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나눈 대화> p.281

  복음서의 메시지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새롭게 일깨워 주는데에 사적 계시의 의미가 있습니다.사적 계시는 혼돈상태에서 흔들이고 있는 신앙을 도와주어 그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출판하게 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공적 계시에 비추어 교회가 식별해야 할 것입니다. 주교님의 인준은 이 책의 내용이 초자연적인지에 대해서나 이 책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인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의 내용이 가톨릭 신앙이나 가톨릭 윤리에 어긋남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대화들을 하나의 꿈이나 묵상으로 생각해도 좋고, 교회의 식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계시라고 여겨도 좋습니다. 어떻게 바당들이든, 아일린 여사가 체험하는 천국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에서 신앙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메시아의 기쁨으로 충만해질 수도 있고, 우리를 기다리는 천국의 행복을 더욱 열심히 기다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아일린 여사의 체험이 우리의 체험이 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체험들은 우리가 성삼위의 한 분 한 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그분들의 사랑을 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돕습니다.

 

 

 

 

 

아일린 조지     천국에서 나눈 대화    아일린 조지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