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9일
3차 항암주사를 맞은 지 5일째이다.
오호~~ 블로그에 다양한 글씨체가 있넹.. 잼있다..꼭 레지나처럼 귀여운 글씨체다..ㅎㅎ
3차 때는 1차나 2차에 비해서 조금은 더 견딜만 하다.
오늘 하루도 별 특별한 일 없이 방콕~했다.
글씨체가 귀엽기는 한데,, 눈에 불편하다.
타목시펜을 5년간 먹었더니 노안이 급진행되어서 가까운 글씨는 찌푸리고 봐도 읽기 힘들당.
보고 있으니 멀미가 나서 다시 바꾸어야겠는데, 블럭 설정해서 바꾸어도 잘 안된다. 안 바뀌는 부분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연어 구워 먹고 배추 삶아 먹고 잠을 좀 잤고,
점심으로 각종 과일 등 먹고 잠을 좀 잤고,ㅎㅎ
저녁으로 고기 구워 먹고 잠을 좀 잤고,,,
사실 잠을 잔 건지 까무러쳤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잠 자는 시간은 1,2차 때보다 많이 줄었다.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대로 고열 나는 증상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차암 좋겠는데...
잠 들기 전과 잠 깨고 난 후에 몹시 괴로우니, 꼭 잠 자는 동안에도 무척 고생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자고 일어나서는 "아~ 잘 잤다." 대신 "으아~~ 괴롭다~~"한다.
깨어 있는 동안에는.. 컴을 가끔 했다.
이곳 저곳 알게 된 환우들 일기도 읽어보고..답글도 달고,,,
몇 환우들의 사연에 넘 맘 아파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수녀님이 소개해주신 재발한 환우, 병실에서 만난 결혼을 앞둔 환우,
모 사이트에서 만난 루게릭병에 걸린 환우,, 주인 잃은 블로그 속의 환우.
나도 주님의 위로가 간절하기는 하지만... 이휴.. 그 환우들 사정이 넘 딱해서.. 내 몫의 위로까지 몽땅 다 가져다 주십사 기도했다.
나는 혼자 그럭저럭 버텨보는 거지.. 뭐...
고럼 지금 나를 괴롭히는 증상들을 나열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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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 관절통, 말초신경염.
대체로 주사 맞은 후 사흘쯤 지나서부터 심해져서 일주일쯤 계속된다고 한다.
그런데.. 내 경우에는 10일째부터 열이 나는 바람에.. 제일 아플 때는 3일~7일이 아니라, 10일째부터이다.
오늘 주사 맞고 5일째이니, 평균적으로 근육통 등이 제일 심할 때이다.
워떠케 아픈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ㅎㅎ
1 : 독감 몸살 앓을 때처럼 온 몸이 쑤욱 쑥 쑤시고 아린다.
열이 날 때는 독감 목살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 아프다. 몸 안에 그렇게 많은 근육이 있는지 몰랐다.
통증은 상상불가~~
2: 거기에 더해서 대바늘 하나가 몸 이곳 저곳에 무시로 출몰한다.
어슬렁 걷고 있을 때 무릎을 공격 당하면 그대로 고꾸라질 수밖에 없다.
나는 집에서 거의 누워서 지내기 때문에 이곳 저곳을 찌르는 것 같으면 몸이 움찔움찔거리게 된다.
'악'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어제 저녁에는 그 바늘이 귀 속을 찌르는 바람에 잠깐 소리를 질렀다.
3: 작은 수만개의 바늘이 따끔 따끔 피부를 찌르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손발 저릴 때의 느낌에 통증이 더해진다고 상상하면 된다. 저리고 화끈거리고..
화끈거리는 것은 주사 맞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입술 등도 화끈 화끈, 찌리릿 찌리릿
4. 말초신경염은 잘은 몰라도 손톱 발톱이 빠질 것처럼 아픈 것이리라.
탁소티어만 맞은 환우들 중에도 손발톱 빠진 사람들이 간혹 있다.
나는 발톱 한 개가 완존 까매졌다... 아마 사망한 듯...ㅋㅋ
상담 간호사님이 손발톱이 들뜨니까 각탕하지 말라고 했는데...
지난 주일에 각탕하고 잤다가 밤새 발톱이 쑥쑥 아려서 엄청 후회했다.
근데,, 지금 또 각탕하고 있다. 말썽꾸러기 레지나.. - 나름 반항하는 이유가 있음...ㅋ
어젯밤에는 손톱이 빠질 것처럼 아파서 자다가 몇 번 깼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손톱이 아주 조금 자랐다는 것.. 머리는 빠지는데 손톱은 자랄 틈이 있나보다..호호호...
암튼, 1,2,3,4 증상이 더해져서 걷기도 불가능하다. 온동화 신고 다닐 수도 없다.
성당 갈 때는 헐렁한 슬리퍼 신고 간다.
근육통이 심해질 때는 참기 힘들어서 진통제를 먹고 싶은데,
2차 후에 열이 한창 날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먹었다가 위복부통이 넘 심해서 죽을 뻔 했다.
그래서 동네 병원에 가서 해열 기능이 없는 다른 진통제를 처방 받아 먹었었다.
진통제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요 며칠 아플 때 겁이 나서 진통제 못 먹고 버티고 있다.
혹시 10일째에 또 열이 나고 참기 힘들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모험을 해봐야겠다.
이번에는 의사샘이 위장약을 처방해주셨다.
위, 장 점막이 헐어서 그럴 수 있다시면서.. 내 생각에는 부작용 같았는데..
진통제 먹고 더 아프니까..
별 촐싹맞은 상상을 다 하게된다.
임종 전에 극도로 아플 텐데.. 그 때도 마약성 진통제가 안 들으면 어찌 견딜까... 하는.. 에고.. 고것이 걱정이었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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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5년 반 전에 맞았던 AC보다는 오심이 훨씬 덜하다. 사람마다 다르다는데, 난 AC보다는 탁솔이 더 견딜만 했었다.
예전에는 몇 번 토하고 밥 먹을 때도 오만 상을 다 찌푸리고 겨우 겨우 먹었고,
어지러운 회전컵에서 영영 못 내려올 것만 같은 두려움에 괴로웠었다.
이번 약은 그 정도는 아니다. 을매나 좋은지..
하지만.. 그렇다고 괴롭지 않은 건 아니다.
워떠케 괴로운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1. 입 안 피부를 고농축 조미료액에 몇 년 담궈 두었던 것처럼 입맛이 요시랑 요시랑하다.
자극적인 것을 입에 물고 있을 수도 없고..맛있는 것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2. 입 안뿐만 아니라 위 속도 고농축 조미료 맛을 느끼는 것 같이 느글거린다. 구체적인 설명 불가...
3. 자칫 잘못하면 구토가 난다.. 토할 정도는 아니고 구역질만... 쓴 물도 올라온다.
오늘 좋은 정보를 찾아냈다.
항암 부작용, 오심에는 생강이 효과가 있단다. - 과학적인 데이타..ㅎㅎ
그래서 조만간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김장용으로 대거 나온 생강을 많이 사오기로 했다.
유기농 설탕에 재어 두었다가 한 조각씩 우적우적 씹어먹기로 했다.
병원에서 구토억제제도 처방해준다.
울렁거릴 뿐 구토가 날 정도는 아니어서, 아직 한 번도 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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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부종은 내 미모만 망가뜨리는 게 아니다.
몸을 움직이는 게 엄청 불편해진다.
워떠케 불편한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ㅎ
1. 손발이 부으면 손발 오므릴 때 불편하고 아프기까지 하다.
그런 증상이 온 몸에 있다고 상상해보시라~^^
몸 동작 하나 하나가 힘들다.
2. 몸 속도 붓는지..가끔 숨 쉬기가 답답하다.
비만인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부어서 사상 최고의 체중을 기록중이니, 배가 더부룩하고 빵빵해졌다. 으아~~ 호흡곤란...바지 단추 채움 불가
3. 몸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져 있으니 느낌이 이상하다. 눈 뜨고 있기도 불편한 것 같당.
뻥~ 터지는 거 아닌가 몰러...
4. 체중이 늘면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미모 망가져, 움직이기 힘들어, 항암 주사약 양이 늘어, 항암 주사비가 엄청 뛰어~~
덜 먹어도, 운동해도,땀을 빼도.... 계속 붓고 체중이 늘어서 고민 끝에...
지난 금욜날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분이 나고 못 생긴 특품 늙은 호박 세 덩이를 사왔다.
껍질을 감자 깍는 칼로 벗기는 둥 마는 둥 한 다음에
조각 내어서 곰솥에 넣고 푹푹 삶아서 하루에 두세 번 한 공기씩 먹었다.
위가 비어서 속이 깎이면 안되니까, 밤 12시에도 챙겨 먹었다.
신기하게 그날 이후부터 부종이 좀 덜하다. 야호~~~ 잘하면 미모도 되찾을 수 있을 듯..
넘 많이 먹으면 살찌니까 조금씩 꾸준히 먹어야지...
영양가 있는 호박씨까지 같이 삶아서... 이빨로 툭툭 터뜨려서 알멩이만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다.
그걸 모르고.. 옛날에는 호박씨 말렸다 까먹기 싫어서 버리고.. 왜 그랬나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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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변비 후에)
1차 때는 설사가 넘 심해서 열흘여 동안 하루에 5번~7번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밤에 배 아프고 울렁거려서 화장실에 갈 때는 을매나 괴로운지...
게다가 점막이 헐어서인지 잔변감이 심했다. 잔변감이 고렇게 불편한 건 줄 몰랐다.
2차 때는 좀 덜했고..
3차 때는.. 흐흐흐.... 아직 설사 안 했다... 에헤라 디야~~♬
워떠케 설사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궁금해하실 것 없어요~~~증상은 여느 설사하는 사람들과 같아용ㅎㅎㅎ
보통 설사와 다를 게 있다면... 장이 톡특한 느낌으로 아프다는 것~~ 언제 나을지 기약이 없다는 것...
병원에서는 물처럼 설사한 후에 한 알씩 먹으라고 약을 처방해준다.
하루에 여덟 번 이상은 먹지 말라고 했다.
몇 번 먹었는데.. 약 때문인지 때가 되어서인지 암튼 나았었다...
(변비약도 처방해준다. 진통제 먹을 때는 같이 먹어야 한다고~~또 항암주사 맞은 후 며칠은 변비증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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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주사 맞은 다음 날부터 슬슬 입 안 감각이 이상해지다가~~
입 안 이곳 저곳이 헌다.
입 안 전체가 떫은 감 먹은 후처럼 텁텁해진다.
입술 주위가 헐어서 입을 벌리기 힘들 때도 있고
열이 날 때는 혓바늘이 수십 개 돋아서 말도 하기 힘들다.
잇몸에서는 들뜨고 아프고 피가 난다.
누룽지도 갈아서 빨대로 마셔야한다.
이틀 전부터는 가글할 때마다 피가 난다. 워디서 나는 거지???
식염수에 소다를 조금 타서 매일 가글을 한다. - 별로 효과는 없는 듯.. 그래도 꾸준히 ~~
구내염이 심해지기 전에 입맛이 요시랑해서 괴로울 때는..
목캔디를 입에 물고 있으면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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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머리가 깨질 듯이 심하게 아프지는 않고 띵~한 정도이거나 쑥쑥 아리는 정도이다.
그래도 그런 증상이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되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다.
몇 달 동안을 머리가 띵~~ 멍~~욱신욱신~~한 채로 지내야하다니...
근육통이 심해도 머리만은 좀 상쾌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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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피로감은 그 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일주일간 지리산 종주하고 난 다음? 김장 수천 포기 하고 난 다음처럼?
암튼... 심할 때는 하루에 두 세시간 외에는 깨어 있기 힘들다.
자리에 일어나서 화장실 갈 때도 기어서 가고 싶을 정도~
주사 예정일 3,4일 전에야 조금 견딜만 한데,, 그때에도 평상시에 몸고생 마음고생 심하게 하고 난 후처럼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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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이번 불면증은 5년 전에 비하면 암끗도 아니다.
이번에는 자다가 대여섯 차례 깨서 쉽게 잠이 들지 않은 정도..
자다 깨어 있을 때, 몸이 아파서 앓느라 힘들어서 그렇지 잠 잘 못 자는 건 괘안타~~고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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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어지럼증
가끔 귀 속에서 삐이~~ 소리가 난다.
카보플라틴 부작용으로 청력장애가 있던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닥 불편하지는 않으니까 통과...
열이 내린 후에..어지럼증이 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앉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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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기
1차 때는 얼굴과 머리에 수백개의 종기가 나서 세수도 못할 정도로 아팠는데,
점점 정도가 덜하더니
이번에는 얼굴에만 수십개 정도 났다. 크기도 그닥 크지 않다.
가끔 찌르는 듯 아플 때가 있다. 어제도 머리 뒷쪽에 난 종기가 어찌나 아픈지.. 으으~~소리 내며 앓았다.
그래도 마스크 쓰고 다닐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다.
1차 때에 병원 피부과에서 받아온 연고가 있다. 뭐.. 여드름에 바르는 거래나?? 나는 항생제 성분이 있는 걸로 처방받기를 원했었는데...
암튼 귀찮아서 안바르고 버티고 있다. 비싼 연고였는데,, 아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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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곤란
1차 때는 일주일쯤 동안 소변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 설사 하느라고.. 또 배뇨곤란...땜시..
이번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
수술 받고 난 후에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변을 볼 때 힘을 꽁꽁 주어야 할 때처럼..
소변 보기가 힘들다.
각탕을 하고 땀을 쭈욱 빼고 나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온다..ㅎㅎ
몸 안의 독소도 좀 빠질 것 같아서... 발톱을 포기하고 각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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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뭐.. 이거야 엄청 뮤명한 증상이니까...
항암제 중에도 탈모가 거의 안되는 약도 있다고 한다.
탁소티어는 탈모가 심한 약...
레지나가 아주 잘한 일 중의 하나...
이번에는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밀지 않았다.
골룸 처럼 머리카락이 몇 가닥 남아 있는데...남은 머리카락을 모아 모아서~ 모자 쓸 때 모자 밖으로 내면..
아쉬운 대로 애교머리가 가능하다. - 나 혼자 착각인지도 몰겄다.
버티고 있는 몇 가닥이 을매나 소중한지..
머리카락은 1차 맞고 2주 후부터 우수수 빠지는데... 방 청소가 좀 불편해서 그렇지... 괜찮다.
머리가 빠진 부분은 모낭까지 파괴되기 때문에.. 거뭇거뭇하지도 않고 민둥민둥 징그럽다.
그런데 남은 몇 가닥 머리카락이 징그러운 느낌을 덮어준다..ㅎㅎ 기특한지고~~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몸에 난 털은 죄다 빠지는데..
덕분에 얼굴 솜털도 빠져서 피부는 매끈매끈해진 것 같고..(부어서 그란지도..)
제일 신경쓰이는 곳이.. 바로 눈썹이다.
나처럼 속쌍커풀진 사람은 속눈썹은 빠지면 눈이 주는 느낌이 좀 징그럽다. 눈썹 연필로 그려도 좀 이상허고...
윗눈썹도 빠지면.. 모근까지 다 빠지기 땜시.. 눈썹을 어디다 그려야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진다.
지금 몇 가닥 남았는데.. 고것 만이라도 안 빠졌으면 좋겠다. 그마저 없으면 눈썹 그릴 때 넘 헤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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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점막이 있는 이곳 저곳이 헐어서 아프다...ㅎㅎ - ...그때 쓰는 연고도 처방 받았다
콧속 점막은 늘 헐어있는지, 코 풀 때마다 피가 묻어난다.. 불편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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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으로 매일 번갈아 가며 먹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 삶은 호박, 땅콩, 야채수, 배즙, 요구르트, 무화과쨈, 매실, 황태국물, 마늘, 죽염, 감, 홍시, 배, 귤, 사과, 토마토, 밤, 바나나, 구운 고구마 (어휴~~ 엄청 많다....하루에 이 많은 것 다 못 먹는다. 며칠에 한 번씩~~ 이 중 매일 먹는 것은? - 토마토쥬스, 야채수) 이상 친절한 레지나의 수다 끝~~~~ 누워서 여기 저기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보다는 낫긴 하지만... 피곤하당~~~ 어깨도 더욱 아리고.. 스트레칭 조금 하다가 호박 먹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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