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레지나의 졸시

토마스의 고백처럼

김레지나 2008. 8. 28. 20:08

 

토마스의 고백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토마스는

예수님의 상처를 만져보고서야 믿겠다고 했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시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어떤 제자보다 뜨거운 고백을 했답니다.

 

저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보고도

자꾸 자꾸 만지고 확인하고 싶은

토마스보다 더 의심 많은 자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사랑스런 눈길로 당신을 만져보게 하십니다.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보아라.

그리고 ‘믿는 자’가 되어라.“

 

저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당신의 자비는 놀랍기만 합니다.

말씀으로 사랑을 일러주시고

세상에 외치게 하십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당신의 은총을 기억할 때마다

고마움에 눈물지으며 고백합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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