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마라! 변화를 두려워마라!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그제는 제가 관여하고 있는 단체 야유회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로 다녀왔는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너무도 맑고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26
忠誠스러운 忠實 忠誠스러운 忠實 미래를 대비하여 현재에 충실하라는 뜻으로 오늘 복음을 이해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는 지나간 것이니 신경 쓸 것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그러니 오로지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십분 이해가 되고 좋은 말이지만 현재에 충실하라는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26
도반의 행복 도반의 행복 인복(人福)이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복(五福)을 얘기하기도 하지요. 그러면 여러분은 행복의 요건으로 무엇을 꼽겠습니까? 무엇을 첫째가는 복으로 꼽겠습니까? 저는 인복을 첫째가는 복으로 꼽고 싶습니다. 수도자가 천국의 복을 첫째로 꼽지 않는다고 의아해하시겠지요. 그야 물론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18
요나의 표징이 된다 함은 요나의 표징이 된다 함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구까지는 아니어도 우리도 하늘의 징표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징표는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징표이며,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18
☆★ 들러리도 기뻐하는 사람 들러리도 기뻐하는 사람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위에서 잔치를 베푸시리라.”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들러리란 말이 있습니다. 혼인 잔치에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존재라고 할까요? 그런데 우리의 말 사용에서 들러리 서는 것은 좋은 의미가 아..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09
고통스러운 그러나 행복한 자궁 고통스러운 그러나 행복한 자궁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고통스러운 그러나 행복한 자궁. 불가능한 일이지만 저는 아기의 임신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경험이 불가능하니 이 글을 읽으..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08
☆★ 성령을 사랑치 않을 때, 악령의 밥 성령을 사랑치 않을 때, 악령의 밥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오늘 복음을 묵상할 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더러운 영이 떠돌다가는 자기가 머물던 집이 비어있으면 다시 그 집..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08
☆★☆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청해야 한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나도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냐?” 이 말씀을 보면 사람들이 왜 하느님께 청하지 않는지, 그 이유가 나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청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주..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08
기도를 꼭 가르쳐줘야 하나? 기도를 꼭 가르쳐줘야 하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오늘 복음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얘깁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으로부터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이는 마치 저희 프란치스칸들이 다른 수도회를 부러워하며 기도하는 법을 가르..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08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 다시 배송하는 것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이번 축일을 맞이하여 한 동안 잊고 지낸 프란치스코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형제들이여 지금까지 진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주 하느님을 섬기기 시작합시다.” 왜 이 말씀이 떠올랐을까? 제가 프란치스코를 처음 만난 지 어언 40년이 돼갑니다. 내년 2월이면 제가 작은 형..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