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양을 잃을 정도의 사랑 자기 양을 잃을 정도의 사랑 “나와 함께 기뻐해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괜히 주님의 말씀에 시비를 한 번 걸어볼까요? “도대체 하느님씩이나 되는 분이 얼마나 칠칠맞고 부주의하면 그래 당신의 양을 잃기나 하고 그럽니까?” “사랑이 그 정도밖에 안 됩니까?..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1.06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저의 사춘기 때 이 시는 저희들의 애송시였습니다. 그런데 삶이 우리를 속이고, 우리가 삶에게 속는다니. 되게 그럴 듯 하긴 한데 이게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1.06
☆★ 영 안에서의 가난이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도 성인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저는 생..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1.01
모든 격려와 위로를 주님으로부터 받는다면 주님의 위로와 성령 안에서의 친교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를 받고 사랑에 찬 위로를 받으며 성령 안에서 친교를 나누고 애정과 동정을 나눈다면,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무슨 일이든 이기..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31
★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30
높낮이 의식을 없애라! 높낮이 의식을 없애라! 오늘 복음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높이려 함은 낮으니까 높이려 함이다. 낮추려 함은 높으니까 낮추려 함이다. 그러니 높이는 사람이 낮아지기도 하지만 높이는 사람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오늘 복음..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30
기둥과 기초 기둥과 기초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오늘 새벽 일어나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문득 천장과 기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가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집이 무너지지 않고 지..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30
술집 문은 넓고 하늘나라 문은 좁다 술집 문은 넓고 하늘나라 문은 좁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어제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에 이어서 오늘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는 말씀이 이어지니 좁은 문이란 자연스럽게 작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든 문이 됩니다. 문이 있기는 한데 뚱뚱한 사람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26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시작도 과정도 그 결과도 모두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하느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제가 관구 봉사자를 할 때 저희 수도회 이름을 “프란치스코회”에서 “작은 형제회”로 바꾸었습니다. 그때 참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작은 형제회”라고 하면 사람들이 “작은 예수회”나 “예..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26
우리가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 우리가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저는 성서 전체를 통 털어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말씀과 오늘의 이 말씀이 가장 중요한 언표하고 생각합니다. 둘 다 사랑과 .. 강론 말씀 (가나다순)/김찬선 신부님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