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야기
고통은 기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고통 속에 있는 저를 찾아오시어 제게 사랑을 일러주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사랑에 힘입어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었고, 제 고통을 기회 삼아 더 많은 사람을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지극한 평화와 기쁨 속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일을 했고, 삶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제법 아팠지만, 무척 행복했습니다. 고통은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2코린 1,4)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리라.
주님께서는 당신의 업적으로 기뻐하시리라.
나는 주님께 노래하리라, 내가 사는 한
나는 하느님께 찬미 노래 부르리라, 내가 있는 한.
내 노래가 그분 마음에 들었으면!
나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시편 104,31-35)
두 번째 이야기에는 환우 카페에 올린 글과 일기를 모았습니다.
차 례
- 낫기를 원하느냐?
- 코 깨진 성모님께
- 암환자들은
- 환자를 위로할 때는
- 행복을 담는 그릇
- 곱절로 써주세요.
- 저는 옹기장이 주님 손의 진흙입니다.
- 잡채여, 잡채여
- 바보 같은 믿음의 조상
- 냉담
- 내가 아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 위대한 사람
- 멋진 소망이 있으면 행복하답니다.
- 영혼의 구구단
- 건방진 기도, 공손한 기도
- 부활절과 홍어회 무침
- 하느님의 응원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하느님과 함께 걸으며
- 재발하신 환우님들, 뭉칩시다.
- 사랑스런 아들들아
- 목숨을 건 효도관광
- 하느님께 따질 거예요.
- 용서의 기도
- 하느님, 짱!
- 제 고통이 뭐라고 이렇게 후한 값을 쳐주십니까?
- 죽음을 더 일찍 준비하면 더 일찍 행복할 수 있다.
-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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