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6년

'5·18 전일빌딩 앞 10층 건물 無'…설득력 얻는 헬기사격

김레지나 2016. 12. 15. 09:30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가능성

군 당국은 증거 없다며 '일축'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앞에 있는 전일빌딩 내부에 헬기 사격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에서 5.18 당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총탄 흔적에 대한 감식을 벌였다. 

그 결과 총탄 흔적의 방향이나 각도 등을 고려할때 공중에 떠 있는 헬기에서 총알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정부와 군 당국은 직접 증거가 없다며 헬기사격 가능성을 일축해왔지만, 이번에 헬기 사격이 공식 확인될 경우 무장한 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학살 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01295#csidxadf8c948ee7aebc8c46f9cc07be4b2b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가능성

군 당국은 증거 없다며 '일축'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앞에 있는 전일빌딩 내부에 헬기 사격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에서 5.18 당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총탄 흔적에 대한 감식을 벌였다. 

그 결과 총탄 흔적의 방향이나 각도 등을 고려할때 공중에 떠 있는 헬기에서 총알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정부와 군 당국은 직접 증거가 없다며 헬기사격 가능성을 일축해왔지만, 이번에 헬기 사격이 공식 확인될 경우 무장한 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학살 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01295#csidxadf8c948ee7aebc8c46f9cc07be4b2b

어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뜬 기사입니다.

사실여부야 익히 짐작하만 하니 새로울 것도 없는 기사이지만

조사의 신속성? 보도의 신속성?에 놀라 자빠질 지경입니다.

세월호의 진실도, 파렴치한 정권들의 비밀로 이렇게 이렇게 늦게 3,40년도 훌쩍 지나서

잊혀질만큼의 시간이 지나서 슬쩍 기사화될까 걱정입니다.ㅠㅠ

 

'5·18 전일빌딩 앞 10층 건물 無'…설득력 얻는 헬기사격
기사등록 일시 [2016-12-14 16:21:24]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 상징 공간인 광주 전일빌딩의 총탄 흔적이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4일 "옛 전남도청 쪽에서 금남로 방향으로 돌면서 사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1980년 5·18 당시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주변 모습. (사진 = 5·18 기념재단 제공 사진 촬영) photo@newsis.com 16-12-14
국과수 전문가 "10층 이상서 쏜 탄흔" 분석 뒷받침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5·18항쟁 당시 광주 전일빌딩 정문 맞은편에 10층 이상의 건물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전일빌딩 내 총탄 흔적이 10층 이상 높이의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4일 5·18기념재단이 공개한 5·18 당시 옛 전남도청 앞 사진을 살펴본 결과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1번지 전일빌딩 정문 맞은편에는 4~7층 규모의 건물만 눈에 띄었다.

재단 측은 "1~4층 규모의 수협·진내과·YMCA와 6~7층으로 추정되는 관광호텔(현 무등빌딩), 당시 건립 중이었던 성결교회가 있었지만 1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동구청으로부터 받은 '1980년 기준 금남로 내 10층 이상 건물 현황'에도 금남로 1가 내 10층 건물은 전일빌딩이 유일했다.

나머지 4개의 10층 이상 건물은 모두 전일빌딩과 상당히 거리가 떨어진 금남로 2·3·4가에 있었다.

이 사실은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이틀 간의 조사로 전일빌딩 안팎에서 150여개의 총탄 흔적을 발견한 김동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안전과 총기안전실장은 특히 10층에서 발견된 다수의 탄흔에 주목했다.

육안 검사 결과 옛 전일방송 영상 데이터베이스(DB) 사업부였던 이곳에서는 130여개의 총탄 흔적이 발견됐다. 주로 중앙 기둥과 바닥, 천장 부근에 집중돼 있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 상징 공간인 광주 전일빌딩의 총탄 흔적이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4일 "옛 전남도청 쪽에서 금남로 방향으로 돌면서 사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1980년 5·18 당시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주변 모습. (사진 = 5·18 기념재단 제공 사진 촬영) photo@newsis.com 16-12-14

김 실장은 "총탄 자국"이라고 확신하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남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탄흔의 각도를 볼 때 최소한 비슷한 높이나 더 높은 위치에서 쏜 것"이라며 "전일빌딩 10층보다 높은 곳이 없었다면 헬기에서 쏜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또 "탄흔이 만들어진 방향을 보면 '옛 전남도청 쪽에서 금남로 방향으로 돌면서 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0층 이상의 건물이 전일빌딩과 붙어 있으면 모를까 지리상 떨어져 있으면 (이 같은)각도가 절대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일빌딩과 마주한 금남로 1가가 아닌 금남로 2·3·4가의 건물 옥상 등에서 쏜 탄흔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는 "분석 결과의 신뢰도는 육안 검사이기 때문에 100%라고 할 순 없지만 90% 이상"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이기봉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은 "헬기에서 쏜 게 아니라면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위치에서 탄흔이 발견됐다"며 "증언으로만 존재했던 '헬기 사격'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일빌딩 내 탄흔을 살펴본 정수만 전 5·18유족회장도 "적어도 바닥과 창문틀보다 아래 부분 기둥에서 발견된 탄흔은 10층보다 더 높은 곳에서 쐈다는 증거"라며 "진실 규명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실장은 이날 조사를 마치고 국과수로 복귀, 공식보고서를 작성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까지 광주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guggy@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14_0014581536&cID=10201&pID=10200

설득력 얻는 헬기사격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61214_0012496707

5.18 당시 전일빌딩 주위를 날고 있는 헬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trobas&logNo=10169776296

헬기 기총사격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