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항암치료, 어디까지 왔나?

EBS <명의> 항암치료, 어디까지 왔나? / 2016. 11. 25일 방영

 

종양내과 임석아 교수 : 이 환자는 암이 작아질 확률이 90%정도 되고 완전히 없어질 확률도 40~50%되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설: 에스트로겐에 반응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항호르몬제로 치료할 수 있다. 암세포에 허투 유전자가 과발현 되어 있으면 표적 치료제와 항암제를 같이 쓸 수가 있다. 그러나 호르몬 수용체와 허투수용체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삼중 음섬 유방암의 경우 치료가 가장 어려웠다.

 

임석아 교수: 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상당수에서 5년-7년 성적 보고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조금 더 빨리빨리 분열하고 간이나 폐에 전이가 빠르고 되고 전이가 되어도 한꺼번에 여러 개가 전이되는 허루 양성 유방암이나 삼중음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생존기간이 짧았구요. 그렇지만 최근에 10여년 동안 Her2 표적치료제가 개발이 되면서, 허투 양성 전이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중앙 생존 기간이 6개월 내외였는데, 현재는 4년 반까지 연장된 걸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해설: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 유방암의 경우 생존기간이 세 배 가까이 길어졌고, 생존 기간이 매우 짧았던 허투 양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그 기간이 네 배 이상 연장되었다.

 

그래프 화면: 제목: 유방암 생존율 변화표,(전이성 유방암의 경우인 듯  = 4기)

                호르몬 양성 유방암: 2년 반 --> 4년 3개월

                Her2 양성 유방암: 1년~1년 --> 4년 8개월,

 

해설: 예전 같으면 치료가 쉽지 않았던 허투 수용체 양성 환자의 경우 표적 치료제 개발로...

 

노동영 교수 : 000 환자의 경우 종양이 크고 림프 전이가 되어서 선항암했고, 항암효과 덕분에 이제는 부분 절제 수술을 할 정도까지 되었다.

 

해설: 유방암 중에서 가장으로 생존기간이 제일 짧은 것으로 알려진 삼중음성 유방암, 그 환자들 중에 가족성 유방암 유전자인 브라카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많다. 경우가 많다. 간 폐 뼈등에 심각한 전이가 있어서 4기 유방암 환자, 조영아씨도 삼중음성으로 브라카 유전자 변이가 있는 상태이다. 치료를 시작한 지난해만 해도 뼈전이 때문에 걸음조차 걷기 힘들었다. 최근 브라카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들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에 참여해서 환자 상태는 기대 이상으로 좋아졌다.

 

임석아 교수: 조영아씨는 지난해 압박골절이 심해서 누워 있는 상태였는데, 항암치료 하면서 서너달 지나면서 좋아지고 걷게 되고....

  정말 속상한 삼중음성은 특별한 표적이 아직 없기 때문에 호르몬 수용체 억제제나 허투 표적치료제의 도움을 얻을 수가 없어서, 여전히 여러 가지 항암 치료를 하면서... 중앙생존 기간이 약 1~2년 정도로 짧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면역관문 항체를 항암제와 함께 사용하는 여러 가지 임상시험들이 현재 개발되고 있습니다. 환자분이 살아계시면 새로운 약을 사용할 기회가 생기는 거고, 그 사이에 새로운 임상이 생기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힘들면 몇 달 쉬고 다시 상의할 수도 있다. 항암이 겁나서 안 오다가 민간요법 하다가 두세 달 후에 응급실에 오시는 경우가 가장 속상한 경우이다.

 

해설: 브라카 유전자가 있어서 유방을 미리 절제한 안젤리나 졸리, 치료가 어려운 만큼 환자들의 공포가 심각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런 환자들을 위한 신약도 보급될 예정이다.

 

임석아 교수: 브라카 양성 유방암에 대해서는 디엔에이 손상 억제제와 같은 파프 억제제가 개발이 돼서 곧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중에서 젊은 연령인데,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고 유전성 유방암을 의심한다면 브라카 유전자 검사를 해서 신약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