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으면 관절 내 압력 상승으로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요 며칠 선선해졌나 싶더니 다시 습도가 높아지고 더워졌어요. 오늘 습도는 79%
습도랑 심부전도 관계가 있는지..
부종이랑 통증이 도로 심해졌어요.
왼쪽 가슴에 통증이 있어서 아예 산책도 안 다니고 방에서 뒹굴뒹굴 쉬고 있었더니
밤에 대여섯 번씩 깨서 화장실 갔고, 덕분데 부기가 아주아주 쬐끔 빠지는가 싶더니만
날씨가 더워지니 다시 팅팅 붓네요.
왼쪽 가슴에 통증은 조금 줄어든 것도 같은데
급기야 오늘 아침부터는 걸음도 걷기 힘들어져서 스틱 짚고 한 걸음에20센티쯤씩 살살 걸어야 했어요.
간만에 병원 한의사샘에게 침 맞았는데,
바뀐 의사샘이.. 여기저기 눌러보더니 관절이 많이 안 좋다고 ~~
침 맞고 쬐끔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저녁 먹고 한 백 미터쯤 아래 있는 곳까지 산책 다녀왔더니만
방에 돌아와서 끙끙 앓았네요.
뼈들이 부서졌다가 다시 붙은 것같은 느낌이랄까...
가만히 있어도 뼈속이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머리도 무겁고...
더위야~~ 더위야~~
나 좀 살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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