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0 자매님은 불교 신자였는데, 성당 다니는 남편이랑 결혼을 했대요.
시어머님이 성당에 같이 나가면 좋겠다고 성화여서 처음에는 반발심이 들었는데,
남편 따라 몇 번 미사 구경을 가보니 좋아서 세례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대요.
한참 교리를 받고 있는데, 동네 친구가 용한 점쟁이가 있다고 같이 재미삼아 가보자고 하더래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점쟁이한테 갔는데,
그 점쟁이가 0 자매님을 보더니,
"왜 예수님 십자가 새겨진 사람이 여기를 왔느냐고"하더래요.
0 자매님이 어떻게 알았지? 깜짝 놀라있으니까,
"조상들 공이 많아서 지금까지 잘 살아온건데, 조상들이 싫어한다고,
십자가하고 조상들하고는 맞지 않으니까 성당 그만 다니라"
고 하더라지 뭡니까?
마귀들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하느님을 알아본다고 하지요.
어떻게든 우리가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걸 방해하려 하구요.
'신앙 고백 > 투병일기-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이야기 (0) | 2015.10.13 |
---|---|
이렇게라도 부르고 싶었다. (0) | 2015.10.13 |
으랏차차차~~!!!!! (0) | 2015.10.13 |
다시 살아난 행운목 (0) | 2015.10.13 |
동행 (0) | 2015.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