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예수 부활 대축일
부활성야, 불꺼진 성당 입구에서 새 불을 축복하는 빛의 예식을 하였습니다. 그불이 부활초에 타올라 성당을 들어오며 우리는 외칩니다.
"그리스도 우리의 빛"
부활시기 동안 타오르는 부활초는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거기에는 자신을 녹여 태우는 죽음이 있고 불길 속에 빛으로 주어지는 생명이 있습니다.
부활은 죄로 인해 죽음으로 끝나야 할 우리의 운명이 그리스도로 인해 새로운 길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부활은 고통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이며 죄를 이기신 하느님 사랑의 승리이기에 우리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분으로 인해 우리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생명이 부활을 통해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기뻐하고 감사하며 이 축제를 지내야 합니다.
삶이 지치고 힘이 들 때 부활초를 바라보십시오. 거기에서 타오르는 빛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음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 빛을 주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당신 자신을 태우는 사랑의 죽음을 기꺼이 감내하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부활은 단순히 죽음이 사라짐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활을 맞은 우리들 삶에는 여전히 삶의 고통과 힘듦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부활의 참 뜻은 우리 삶의 고통과 죽음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할 수 있고 또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은총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부활초에 죽음과 생명이 함께 하듯이, 제대 위의 성체성사 안에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의 생명이 함께 하듯이 그리고 나의 숨 속에 들숨과 날숨으로 생명과 죽음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죽음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콜로 3,1.3)
주님께서 우리의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 부활의 기운이 생명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강요셉 신부
부활성야, 불꺼진 성당 입구에서 새 불을 축복하는 빛의 예식을 하였습니다. 그불이 부활초에 타올라 성당을 들어오며 우리는 외칩니다.
"그리스도 우리의 빛"
부활시기 동안 타오르는 부활초는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거기에는 자신을 녹여 태우는 죽음이 있고 불길 속에 빛으로 주어지는 생명이 있습니다.
부활은 죄로 인해 죽음으로 끝나야 할 우리의 운명이 그리스도로 인해 새로운 길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부활은 고통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이며 죄를 이기신 하느님 사랑의 승리이기에 우리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분으로 인해 우리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생명이 부활을 통해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기뻐하고 감사하며 이 축제를 지내야 합니다.
삶이 지치고 힘이 들 때 부활초를 바라보십시오. 거기에서 타오르는 빛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음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 빛을 주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당신 자신을 태우는 사랑의 죽음을 기꺼이 감내하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부활은 단순히 죽음이 사라짐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활을 맞은 우리들 삶에는 여전히 삶의 고통과 힘듦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부활의 참 뜻은 우리 삶의 고통과 죽음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할 수 있고 또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은총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부활초에 죽음과 생명이 함께 하듯이, 제대 위의 성체성사 안에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의 생명이 함께 하듯이 그리고 나의 숨 속에 들숨과 날숨으로 생명과 죽음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죽음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콜로 3,1.3)
주님께서 우리의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 부활의 기운이 생명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강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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