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곧 나의 천사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주변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되듯
나 역시 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오늘 하루 마주치는 사람들과
어떤 말과 행동, 생각과 느낌을 주고
받아야 할까?
나에게 그들은,
그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마음을 다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가 처한 어려움을 같이 느낀다면
그의 어려움은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당신에게는
다른 사람의 근심을
축복으로 탈바꿈시키는 힘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로 가라!
그리고 그들을 받아들여라!
도와줄 수 있다면 기꺼이 도와라!
관심과 애정을 선물하라!
잘 산다는 것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 한다.
자신에게만 관심을 갖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조차 선한 일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행복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서 비롯되며,
다시 빛과 함께 자신에게로 되돌아간다.
어딘지 모르게
영적인 빛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천사들이다.
축복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암시해주고,
길 잃은 우리를 안내해주는 천사,
그 천사와 눈이 마주칠 때
우리는 순수한 기쁨을 느낄 것이다.
천사를 볼 수 없다면
자신의 욕구에 눈이 멀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우리의 삶에 속한다.
교환하고 나눌 때만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 진다.
나눌 준비가 되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과 삶을 나누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애정을 그리워한다.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시선과
미소는 아이들이 품고 있는 가장 순수하고도
기본적인 바람이다.
“이 땅에
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늘 듣고 싶어 하는 말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라!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미소를 통해 상당히 가까워질
수 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금세 친밀함을 느끼게 해주고
조화를 만들어낸다.
명랑한 웃음은
넓은 마음에서 나온다.
그야말로 마음이 온화함으로
가득차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온화한 마음이 있어야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수 있는 것이다.
명랑하다는 것은
내면이 맑은 상태이다.
맑은 마음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기분도
환하게 만들어준다.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용서를 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항상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마련이다.
용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분위기를
정화시켜주며,
상처받고 또 상처 입히면서도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사람을 엄격하게
다루는 사람은,
자신에게도 상처를 입힌다.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면,
당신 자신에게 고함을 지르며
상처를 주는 것과 같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자비롭게 대한다면,
자신에게도 그렇게 대하는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용서의 천사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대할 때
연민의 정을 가져라!
다른 사람이 자비로운 마음으로
당신을 대하면,
그의 호의를 기분 좋게 경험할 수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서로 자비를 주고받게 된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 하라!
다른 사람들이
성취한 것을 인정하라!
사람은 누구나
진심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칭찬을 받으면!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칭찬을 받으면!
기쁨이 솟아나고 가슴속에
꽃이 피어난다.
칭찬은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이다.
칭찬을 하려면
솔직함, 자연스러움,
다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당신과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칭찬을 함으로써
당신은 세상을 또 다른
빛으로 볼 수 있다.
당신의 영혼이
살아있도록 해주는 것도
바로 칭찬인 것이다.
칭찬은
당신의 영혼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항상
사랑의 말이다.
마음이란
神이 머무는 장소이다.
마음 안에서
하늘과 땅이 서로 맞닿는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들어올 수 있는 문도
바로 마음이다.
마음은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준다.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하늘은 그들 위에 열려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매 순간이 당신의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언젠가 대단한 일을
해 보아야지!
큰 소리 치면서도
순간순간을 헛되게 놓치고
마는 것은 왜일까?
많은 이들이 이미 주어진
삶을 붙들 생각은 하지 않고,
정말 잘 살 수 있을
‘언젠가’를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기만 한다.
그들에게는
오늘이 그날을 위한 준비 기간일
뿐이다.
삶이란
매 순간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는 사람은,
현재도 이미 잘 살고 있는
사람이다.
살아가는 매순간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자기 자신을
분노에 내 맡기면!
행복을 자기 손으로 파괴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중에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미루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신에게 기회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 기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더디게 찾아온다.
게다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서두름은 기쁨의 적이다.
기쁨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순간을 충실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한다.
만일 당신이 지금을 산다면
이 순간은 당신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준다.
현재 즐거운지 그렇지 않은지를
굳이 따지거나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지금 여기에서
숨쉬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
사람은 자신이
얼마 동안 살지 알 수 없으며,
어떤 삶이 허락되어 있는지
신의 뜻을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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