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이기시고 - 부활절 아침의 단상 부활절 아침의 단상 - (‘죄’를 이기시고) 아직 일어나기에는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어젯밤 부활전야 미사의 감동과 기쁨 대신, 인터넷 기사로 읽은 살인 사건이 떠올라서 몹시 괴로웠다.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잘못 대처하는 바람에 너무..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받아들임 - 수술 후 나흘째 일기 수술 받은 지 벌써 일곱 달이 지났네요. 수술 후 나흘째 일기를 이제야 싣습니다. 퇴원 후에 정리해두었던 것인데, 으짠지 말이 안 되는 소리인 것고 같고 별로 중요치도 않은 뻔한 이야기인 것도 같고 해서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었지요. 오늘 줄일 건 줄이고 정리를 좀 했네요 그래도 여..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그 자신이 평화가 되리라 - 수술 후 사흘째 오후의 일기 그 자신이 평화가 되리라. (이 잔을 들겠느냐?) 수술 후 사흘째 되는 날 오후 이 교수님의 수술이 밤늦게까지 지연되는 바람에 수술 후에 회진을 오신 적이 없었다. 저녁쯤에는 만날 수 있겠다 싶어서 점심 무렵 머리를 감고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여서 힘들게 헤어롤을 말았다. 5년간 항암..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믿음과 사랑을 완성해내기 위한 '작은 일' - 수술 후 사흘째 오전의 일기 믿음과 사랑을 완성해내기 위한 '작은 일' 수술 후 사흘째 되는 날 오전- 2011년 9월 8일 목요일 새벽에 정맥 주사관을 뽑았다. 진통제는 이제 먹는 약으로 바뀌었다. Y 님이 오랜만에 전화를 하셨다. 반가워서 명랑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힘이 없어서 큰 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Y..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고통에 사랑을 담아, 성인 흉내내기 - 수술 다음날의 일기 고통에 사랑을 담아 바쳐라. 2011년 9월 7일 수요일 (수술 다음 날) 새벽에 수술 후 채혈을 하러 간호사님이 왔다. 왼발에 주사 바늘을 두 번 꽂아서 이리 저리 찔러보았지만 혈관을 못 찾고 실패했다. 미안해하면서 정맥담당 간호사한테 부탁하겠다고 하고 혈압과 체온만 재고 갔다. 아침 8..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고통을 '사랑의 기도'로 - 수술 받은 날의 일기 고통을 '사랑의 기도'로 봉헌하다. (제목이 너무 거창허네염~~ ㅎㅎ^^) 수술 받은 날, 2011년 9월 6일 파란색 통원피스 모양의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동생 율리아와 휴대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걱정하고 있을 아들들에게 사진을 보냈다. "엄마, 수술 ..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공감'은 사랑의 증거 - 수술 전 사흘간의 일기 '공감'은 사랑의 증거 2011년 9월 3일 토요일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의사 선생님이 내 기록을 보시더니 MRI와 PET를 찍어야한다고 하셨다면서 예정보다 하루 먼저 입원하라고 했다.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사진관에 가서 정식으로 사진을 찍었다. 어떤 선생님이 내가 “영정사진이나 준비.. 신앙 고백/레지나의 묵상글 2012.04.16
★♠ 부활절 아침의 단상 - '죄'를 이기시고 부활절 아침의 단상 - (‘죄’를 이기시고) 아직 일어나기에는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어젯밤 부활전야 미사의 감동과 기쁨 대신, 인터넷 기사로 읽은 살인 사건이 떠올라서 몹시 괴로웠다.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잘못 대처하는 바람에 너무..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4.12
얘수님 부활을 축하합니다. 예수님 부활을 기뻐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하신 주님 품에 포옥 안기어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고마운 님들, 사랑합니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4.07
선물 받은 부활 달걀 바구니^^ 이뽀용~ 그리고 부작용 증상 하나 더 2012년 4월 6일 에밀리아나 언니가 집에 오셨네요. 정말 정말 예쁜 부활달걀 바구니와 과일을 선물 받았네용. 을매나 이쁜지 자랑해야지 ^^ 워떠유? 기분이 업업 되었겠지요? 아까워서 못 먹겠당...ㅎㅎ 언니~~ 고마버용.♡.♡.♡.♡.♡.♡.♡.♡ 세 시에 언니들 두 분 태우고 십자가의 길 기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