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성사 -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눈에 보이도록 드러내주는 표지

김레지나 2017. 10. 29. 18:23

 

성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눈에 보이도록 드러내 주는 표지’입니다.

 

조 신부님께서 <눈치 없으신 하느님>의 추천글에

<레지나는 성사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얼마나 저를 행복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성사'

아주 특별한 것 같지만,

누구나 누군가한테 되어줄 수 있으니 보편적인 말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이들에게 <성사>가 되어줄 수 있도록

우리 마음과 영을 맑게 하여 하느님의 은총을 많이 많이 담으십시다용. 

 

오늘도 프란 형제님의 일박이일 순례기도는 우리에게 성사가 되어 주었지요.

하느님의 은총에, 형제님의 사랑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