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께서 “아일린아,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자꾸나. 사람들이 오는 이유가 지식의 말씀을 듣는 것과 성체 안에 있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치유가 아니냐?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네가 신경 쓸 것 없이 내가 네게 일러 주는 대로만 말하여라. 그들이 받아들이든 말든, 너무 강하든 너무 약하든, 너는 그냥 내가 말한 대로만 하면 된다. 그리고는 잊어 버리고 염려하지 말아라. 네 책임은 그저 내 메시지를 전하는 것뿐이다"라고 하셨어요. 그들이 이것을 알아듣느냐 알아듣지 못 하느냐는 그들이 은총을 받아들이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세요. 외부 강사가 와서 아무리 말을 아름답게 하더라도 저는 그 사람의 속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럴 때 제 마음이 불편해져요 그래서 “아버지, 제가 판단하고 있네요" 했더니 성부께서 이런 대답을 하셨어요. “아일린아, 그것은 누구도 너를 속이지 못하도록 내가 주는 지혜인데, 네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알아야 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네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허락하는 것으로써 너는 그들이 하는 말을 넘어 진실을 보는 것이다.”
아무도 저를 속일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그 사람을 덜 사랑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제게 와서 “아일린,나는 어젯밤에 발현을 보았어요" 했어요. 저는 그 말 뒤를 볼 수 있는데 그 사람에게 발현이 없었거든요. 그 말을 그 사람에게 하지는 않아요.내가 말을 들어는 주지만 그가 하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성부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일린아,네가 어리석어서 너를 속이는데도 모두 믿는다면,사람들은 네가 하느님의 빛 속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사람들이 아일린 씨를 속이도록 놓아두면 하느님에게서 받은 소명을 믿지 못하게 된다는 ....
성부께서 주신 은사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아일린을 속여먹기란 아주 쉽다고 사람들은 말하게 되겠지요. 하느님께서 제게 “‘당신을 믿지 않는다’라는 직선적인 말을 피하면서 적절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지혜를 주겠다"고 하셨어요.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아주 친절하게 다루시기 때문에 그런 말을 원하지 않으시는 것은 당연해요.
어떤 여자가 제게 와서 영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들을 했어요. 그리고는 제게 “아일린씨가 엄청난 해석의 은사를 가지신 것을 알아요. 아무도 제 심령기도를 해석하지 못하지만 아일린 씨는 하실 수 있으시리라 믿어요"라고 하니까,성부께서 “조심해라. 이 여자가 네 눈을 보자기로 덮어 가리려 한다. 너도 알다시피 이 여자가 하는 소리는 심령기도가 아니다" 하셨어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저는 그런 심령기도는 들어 본 적이 없어서 해석할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만 저보다 거룩한 사람을 찾으셔야 되겠어요 ”하고 대답했지요. / 아일린 조지 여사 <천국에서 나눈 대화> 중에서
'신앙 고백 > 투병일기-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태풍 4 (0) | 2016.06.25 |
---|---|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 (0) | 2016.06.24 |
좋은 뜻을 가지고 제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통해서 (0) | 2016.06.23 |
아일린 조지 여사님의 책에서 옮긴 내용 모음 (0) | 2016.06.23 |
아일린 조지 여사님께서 (0) | 2016.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