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막[심낭] 삼출액
동의어 심장 질환 다른 표기 언어 Pericardial effusion
원인
원인 모르는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염증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결핵이나 악성 종양에 의한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그외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의한 점액부종, 전신홍반루푸스, 류머티스 관절염, 진균 감염, 방사선치료, 만성 신부전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적은 양의 삼출은 대개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우연히 검사 중에 발견이 되지만, 많은 양의 삼출은 심장을 압박하여 심장이 확장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기침, 딸꾹질, 호흡곤란, 쉰 목소리, 배부름,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양의 삼출액의 경우 신체검사에서 빠른 맥, 경정맥의 확장, 간비대, 말초부종 등이 관찰되고 청진에서 심음이 멀게 들리기도 합니다.
진단
흉부방사선촬영에서 적은 양의 삼출액 환자에게선 특이한 소견을 발견할 수 없으나 많은 양의 삼출액 환자에게선 심장 음영이 옆으로 커져 물병 모양으로 확장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가 가장 유용한 검사로 20mL 정도의 적은 양의 삼출액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원인 질환에 의하여 심낭삼출의 경과나 합병증이 결정됩니다.
치료
심낭삼출의 치료는 심장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혈류역학적 이상이 있는가와 함께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연히 발견된 적은 양의 심낭삼출은 특별한 처치가 필요 없으나 중등도 이상의 심낭삼출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만 더 증가해도 심낭 내의 압력이 증가해 증세가 갑자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심낭 내 압력의 증가와 심낭삼출량의 갑작스러운 증가를 잘 감시하여야 합니다.
심낭에 바늘을 찔러서 심낭액을 배액하는 시술을 심낭천자술이라고 하며, 모든 심낭삼출 환자에게서 심낭천자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일으키고 혈류역학적 변화를 동반한 심낭삼출은 진단과 동시에 심낭천자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낭천자를 통해서 얻어진 삼출액은 외상에 의한 심장눌림증을 제외하고는 배양과 세포검사를 반드시 해서 원인 질환을 찾아야 합니다. 악성 삼출액의 경우는 대략 80% 정도에서 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그 나머지 경우는 심장막 생검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낭천자술 이외에 간단한 수술을 이용한 심장막 절제술을 통해 심낭삼출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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