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에 동생이 아일린 조지 여사의 치유 예식에 다녀왔대요.
강의 끝나고 개인 면담을 청해서 여사께 '하느님께서 주신 유머'글 내용에 대해 여쭈어보았대요.
(기어이 꼬장꼬장 파고들어 확인하는 성격은 저랑 닮았지유? ㅎㅎ)
"전에 하셨던 그 말씀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었나요?"
아일린께서 동생 눈을 찬찬히 쳐다보면서
"Yes, It's you"
동생은 와락 눈물이 났겠지요? ㅎ
'그간 awful (끔찍하게 힘들었던) 하게 지냈던 세월들이 제 잘못 때문이었을까요?'
동생이 그간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렸대요.
"It's not your fault"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그리고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돌보고 계셔요.(taking care of)" 라고 하셨대요.
동생이 계속 훌쩍거리니까, 아일린 여사가 동생 손을 잡더니
"울지 마세요. 슬퍼하면 마귀한테 지는 거예요."라고 하셨대요.
그리고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구체적인 예언 말씀을 주셨다고 해요.
그럼요. 하느님께서 매 순간 돌보고 계시는데, 슬퍼하면 안 되지요.
전에 주셨던 말씀처럼 동생은 기뻐하게 될 거예요.
"You're going to rejoice."
동생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고 기뻐하네요.
흠... 그리고 나서...저에 대해 여쭈어보니
"언니를 위해 계속 기도하세요.(Keep praying for her)"라고 하셨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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