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연중 9주간 목요일
"모든 계명 가운데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는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계명이 모든 계명의 시작이며 완성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동전의 양면 같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며 행동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관념이나 교리 지식이 아닌 구체적인 삶이 따라야 함을 주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하느님을 우리는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형제 하나를 통해 사랑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이웃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이 우리를 다스립니다. 우리 안의 타오르는 사랑의 불이 이웃을 향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사랑의 불이 이제는 나를 통해 이웃을 위한 생명과 사랑이 되어 줍니다.
율법 학자는 예수님 앞에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고 이르십니다. 참된 사랑이 우리를 하느님의 나라로 이끌어 줍니다. 사랑이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 가운에 하느님 나라가 도래하였습니다.
율법 학자는 사랑의 계명을 깨달았기에 하느님 나라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그 나라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 나라에 들어가 당신과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사랑, 이미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체험했고, 감사드리고 있는 그 사랑을 이제 우리도 가까운 이웃들로부터 시작하여 그 범위를 넓혀가는 사랑의 실천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참된 계명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이웃 사랑 안에서 우리는 이미 하느님 나라에 동참하며 그 나라를 살아가는 영혼이 되는 것입니다.
강요셉 신부
"모든 계명 가운데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는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계명이 모든 계명의 시작이며 완성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동전의 양면 같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며 행동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관념이나 교리 지식이 아닌 구체적인 삶이 따라야 함을 주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하느님을 우리는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형제 하나를 통해 사랑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이웃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이 우리를 다스립니다. 우리 안의 타오르는 사랑의 불이 이웃을 향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사랑의 불이 이제는 나를 통해 이웃을 위한 생명과 사랑이 되어 줍니다.
율법 학자는 예수님 앞에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고 이르십니다. 참된 사랑이 우리를 하느님의 나라로 이끌어 줍니다. 사랑이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 가운에 하느님 나라가 도래하였습니다.
율법 학자는 사랑의 계명을 깨달았기에 하느님 나라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그 나라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 나라에 들어가 당신과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사랑, 이미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체험했고, 감사드리고 있는 그 사랑을 이제 우리도 가까운 이웃들로부터 시작하여 그 범위를 넓혀가는 사랑의 실천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참된 계명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이웃 사랑 안에서 우리는 이미 하느님 나라에 동참하며 그 나라를 살아가는 영혼이 되는 것입니다.
강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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