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메타등의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이

골다공증치료제 조메타등의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이 골다공증 환자에서 뼈 소실 속도를 늦추지만 또한 뼈 생성을 멈추게 하는 생표지자를 높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이태리 Messina 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병합 치료가 골다공증 치료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졸레드론산이 뼈 소실을 멈추게 하지만 또한 인체가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것을 멈추도록 하는 신호 역시 보낼 수 있어 뼈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약물과 병합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절반은 졸레드론산을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복용한 바 연구결과 뼈 생성을 억제하는 생표지자인 스클러로스틴(sclerostin)이 졸레드론산 치료를 받은 사람에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졸레드론산과 스클러로스틴 효과를 억제하는 약물을 병행 사용하는 것이 뼈를 강화하는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