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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여름

김레지나 2013. 6. 13. 08:49

손목이나 발목 등에 있는 힘줄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건초염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101만 명이던 건초염 환자가 지난해 137만 명으로 5년 새 36%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 평균 건초염 환자 수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가 16만 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문의들은 여름철엔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아 건초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발목이나 손가락 등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평소에 스트레칭으로 관절근육을 강화하라고 조언했습니다.